TV 드라마

[팝인터뷰③]'삼총사' 서은광 "뮤지컬 팬들의 아이돌 편견 깨고파"

입력 2018-04-14 09:00:10
    • 복사완료!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비투비 서은광이 앞으로의 '뮤지컬 배우 인생'을 더욱 기대되게 만들었다.

뮤지컬 '삼총사'로 돌아온 서은광이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내고 있는 일상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열렬히 털어놨다.

"저는 쉬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요. 몸이 힘든거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뮤지컬의 매력에 제가 처음 빠지게 된건 뮤지컬 배우 박은태 선배님 때문이었어요. 고등학교 시절 뮤지컬은 아예 몰랐었는데 '윤도현의 러브레터'라는 프로그램에서 박은태 님이 노래를 부르시는 걸 봤어요. 그 이후로 배우님이 다른 뮤지컬은 어떠지 하는지 찾아 봤고 무대에서 가사로 감정을 전달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매력을 느껴서 이렇게 많이 빠지게 된 것 같아요"

뮤지컬 '햄릿'부터 '여신님이 보고 계셔'와 이번 '삼총사'까지 꾸준히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서은광은 이 경험들로 여유로움을 얻었다고 답했다.

"연기적인 부분에서 앞으로 제가 해 나아가야할 기준점을 알 수 있게 됐어요. 혼자 연습을 해도 이런 기준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 전에는 연기를 크게크게 봤어요. 근데 이번에는 하나하나 선배들이 잡아주시니까 '내가 이전에 놓치고 가는 것들이 너무 많았구나' 하고 그 부분을 알 수 있었어요. 연기적으로 한 단계 성숙해졌던 것 같아요. 또 워낙 합이 많은 작품이라 연기적인 합에서 나오는 여유로움이 생긴 것 같아요"

이번 서은광이 서는 공연 '삼총사'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뮤지컬로 고정 팬층도 보유하고 있다. 이에 기존 가수 활동으로 받고 있는 사랑을 제외하고도 뮤지컬 팬들과의 소통도 중요할 터. 뮤지컬 팬들이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아이돌을 향한 호불호에 대한 서은광의 생각도 궁금해졌다.

이에 서은광은 덤덤하게 안고가야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싫다는 관객분들도 계시고 아이돌인데 잘한다는 분들도 계세요. 아이돌을 향한 호불호나 편견을 깨고자 하는 것은 너무 있죠. 그건 안고가야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가수도 그렇고 아이돌도 그렇고 사실 배우분들도 그래요. 뮤지컬이라고 하면 배우분들은 노래적인 것도 깨부숴야하고 가수는 연기적인 것을 깨부숴야 하잖아요. 그건 어쩔 수 없는 우리들의 숙제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깨고 싶은 부분이 있는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가수 서은광의 보컬실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던 걸까. 그는 뮤지컬 배우로서 자신의 강점을 '노래'라고 칭하며 호탕하게 웃어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큰 웃음을 안겼다.

"저는 제 강점을 그래도 노래라고 생각해요. 아직 많이 모자르다고 생각하지만 넘버 소화를 제 무기로 삼고 앞으로 계속 수련을 통해서 정말 완벽해지는 그 날까지 열심히 달리고 싶어요. 그리고 오히려 저는 가요 부를 때보다 뮤지컬 부를 때가 더 편해요. 노래하는 발성이 성악이나 뮤지컬 쪽에 더 어울리는 톤이라고 많이 하시더라고요. 옛날부터 녹음을 할 때 뮤지컬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어요. 그래서인지 뮤지컬 노래할 때 더 편하고 자신감도 있고 해서 이것을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옛날에는 가요를 부를 때 뮤지컬 성악 발성 같았었어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깨부술라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넘치는 끼로 아이돌 가수와 뮤지컬 배우를 모두 잡은 서은광은 앞으로의 꿈을 '최고의 보컬리스트'라며 최고가 될 그 순간을 떠올리며 미소지었다. 뜨거운 열정으로 점점 비상할 서은광의 미래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 꿈은 최고의 보컬리스트예요. 가수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요. 저는 최고의 보컬리스트가 되려면 모든 소리를 가지고 놀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양한 장르를 다 소화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그건 제 평생 꿈일 것 같다. 통달해야죠"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