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덕후의상상' 장기하X카더가든 덕질? NO 과거의 나를 찾는 일(종합)

입력 2018-04-17 22: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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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제공
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제공

[헤럴드POP=고정현 기자]11,100km 거리를 넘어선 덕후의 덕질이 시작됐다.

17일 방송된 Mnet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는 토킹헤즈 데이비드 번의 덕후였다는 장기하가 그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이 그려졌다.

장기하는 제작진들과 사전 미팅을 하던 중 "버킷리스트였던 공연은 전부 다 본 것 같다. 지금까지 제가 덕질을 많이해서 이제 또 있을까." 싶었다며 덕질에 종지부를 찍은 듯한 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소속사 대표가 장기하에게 토킹 헤즈, 데이비드 번을 언급하자 그의 눈은 초롱초롱해졌고, 온 몸의 세포가 살아나는 듯 그는 과거를 추억했다.

그는 과거 로큰롤 및 밴드에 대한 열망이 컸고, 군대에 있을 때도 토킹헤즈 노래를 들었다며 그러다 '싸구려 커피'같은 곡들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토킹헤즈 책 번역본이 없어서 정말 단어 하나하나 찾아서 읽을정도로 덕후였다."고 밝혀 보는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미국 덕후 카더가든의 상상극장이 시작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카더가든의 특이한 버킷리스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카더가든의 버킷리스트를 알게된 장기하는 그에 대해 "(카더가든이) 아디다스 운동복을 입고 센트럴 파크에서 조깅을 해야하고 도로변에 있는 모텔 2층에서 숙박을 해봐야한다고 얘기했다."며 "특이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미국인처럼 보이는 것에 대한 환상(?)이 있는 카더가든은 여행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잡다한 일상 지식들을 끌어 모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는 "미국에서 오렌지 주스를 O.J라고 불러야 무시를 안 당한다." "센트럴 파크 근처에 있는 나홀로 집에 나올 것 같은 호텔에서 숙박하고 싶다."며 틈틈이 미국 덕후로서의 모습을 어필했고, 그의 소년같은 모습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장기하는 데이비드 번을 만나러 가는 이번 덕후 여행에 대해 "제가 음악을 놀이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이 되살아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또한 그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갈팡질팡하는 나에게 어떤 지침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덕후여행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찾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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