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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정가은' SNS 논란, 엄마에게 너무 가혹하다

입력 2018-04-19 15: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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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인스타
정가은 인스타

[헤럴드POP=심언경기자]

배우 정가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소이 양이 겪었던 사고를 올린 것에 대해서 그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정가은은 지난 18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한순간이었다. 오늘 소이가 엘레베이터문에 손이 끼는 사고가 있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가은은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문이 열리는순간 잠깐 한눈을 팔았다. 소이가 문에 손을 댔고 문이 열리면서 옆에 문틀에 문이껴 들어가면서 소이 손이 같이 들어갔다. 정말 앞이 깜깜해지고 애는 울고. 문을 더이상 열리지도 닫히지도않고"라며 사고의 상세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주변분들의 도움으로 소이손을 조심스럽게 뺐다. 엘레베이터문 틀과 문 사이에 틈이 있어서 큰상처로 이어지진 않았다."이라며 큰 사고가 아니었음을 알렸다. "정말 이번일로 많은걸 느꼈다. 아이와 함께 있을땐 단1초도 한눈팔면 안된다는거"라며 이번 사고로 깨달은 바를 이야기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정가은은 엘리베이터 사고에 대한 글과 함께 소이 양의 사진과 사고 현장 사진을 함께 올린 것에 대해서 의견이 매우 분분하다. 자신의 개인 계정에 뭐든 올리는게 어떻냐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아이가 다쳤는데 굳이 사진을 올렸어야만 했냐, SNS를 자제하라는 의견 역시 존재한다. 이러한 양 측의 의견은 팽팽히 맞서, 어제 올라온 글임에도 이에 대한 논란은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정가은은 이러한 상황을 인지한 듯, 소이와 함께 활짝 웃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눈떠보니 또 기사가. 저한테 관심 많이많이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글을 썼다. 사실 정가은의 SNS 계정은 본인만의 개인 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그녀는 공인이며,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만든 계정이기에 이를 마냥 사적이고 폐쇄된 공간이라고 치부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특성때문에 정가은뿐만 아니라 몇몇 연예인들이 그동안 종종 SNS 논란으로 뭇매를 맞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런 논란이 있을 때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결론이 명확하게 난 적은 없었다. 그 논란을 접하는 사람들의 가치관이 모두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딸이 다쳤는데 사진을 올릴 시간이 있느냐고 정가은을 비난하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소이는 다치지 않았고, 정가은은 사고를 자랑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보는 이들에게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싶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공인이므로, 인스타그램에 남기는 글들이 끊임없이 기사화될 수 있다. 이처럼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SNS를 활용해 팬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들어 다 같이 조심하자는 말을 전하는 것은 의미 있다. 조심하자는 말을 하려고자 했던 것이 대체 무슨 문제일까. 그저 조심하자고, 아이를 볼때 한눈 팔지 말자고 한 것이 이토록 논란거리가 되는 상황이 '엄마' 정가은에게 너무 가혹한 것은 아닐까

한편, 정가은은 동아TV 뷰티 프로그램 '뷰티 앤 부티 시즌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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