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라디오쇼' 박명수, 오늘도 유쾌한 소통..."그때 그 사람"(종합)

입력 2018-04-23 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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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심언경기자]박명수가 오늘도 청취자와 실시간으로 유쾌한 소통을 이어나갔다.

23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1부에서는 '비 오는 날 보고 싶은, 그때 그 사람'을 주제로 청취자와 소통했다.

먼저 박명수는 "만나고 싶진 않지만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한 명쯤 있을 것이다. 어차피 다늙어서 굳이 왜 만나냐. 서로 피곤하다. 보고 싶은 사람에 대한 사연을 이야기해보자"라고 하며 청취자의 사연들을 소개했다. 한 청취자는 "비가 오면 만화방 자주 갔었다. 만화방 단골이었다. 근데 망했다. 진짜 좋아하는 만화방이었는데 너무 아쉽다. 어디에 계시는지 궁금하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보고 싶다라는 것이지. 구태여 굳이 만나자고 하진 않는다. 망한 사장님을 굳이 왜 보냐. 그냥 아련한 추억일 뿐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청취자는 "20살 비오는 날 새벽에 위경련이 와서 택시를 타고 응급실에 갔다"라는 사연을 보냈고, 박명수는 후일담이 궁금해 전화를 걸었다. 청취자는 "친오빠랑 같이 택시타고 응급실을 가는데, 구토가 날 것 같아서 오빠가 우산을 펴줬다. 그래서 우산에 세 번 토했는데, 진료를 받고 나왔더니 우산이 없어졌다. 그 우산을 가지고 간 분은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자동우산이었나. 수동우산이었나. 수동이었으면 더 많이 토사물에 맞았을 텐데"라고 말했고, 청취자는 "엄청 많이 맞으셨을 거다. 비올 때마다 생각난다"라고 대답했다.

또 다른 사연은 비 올 때마다 파전에 막걸리 사주던 전 남자친구가 생각나는데, 청취자는 사실 맥주만 마신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박명수는 "파전에 막걸리, 조심해야 된다. 알딸딸해진다. 동동주 가고 2차로 맥주 가면 부모 못 알아본다"라고 반응해 청취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본인의 경험담을 청취자의 사연에 덧붙여 더욱 흥미진진한 진행을 이어갔다.

한편,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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