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솔리드가 21년 만에 돌아와 떨리고 어색했다고 털어놨다.
23일 서울시 마포구 합정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솔리드는 컴백 기념 인터뷰를 열고 21년 만에 활동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간 음악 활동을 하지 않은 이준은 "정말 어색했다. 처음 기자회견 했을 때는 어색했는데 약간 익숙해지는 것 같다. 어제 팬미팅을 했는데 관객석에 앉아 계신 분과 대화를 하는 것도 너무 어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오랫동안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가서 살고 있다가 갑자기 '오빠'라고 말하는 걸 들으니, 아직까지 제가 연예인이라는 게 적응이 안 된 것 같다. 그냥 아빠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조한은 "팬미팅에서 '이준 씨를 21년 기다리다가 아이를 낳았다'는 플랜카드가 정말 많았다. 옛날에 뵀던 얼굴을 다시 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고 얼굴도 변했지만 소중한 순간이라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조한은 "제작년부터 생각했지만 본격적으로는 작년부터 준비했다. 저는 제 곡을 쓰면서 계속 활동했지만 오랜만에 정재윤씨 곡을 정말 부르고 싶었다. 어떤걸 더 배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오픈마인드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런데 딱 시작하자마자 첫 곡을 녹음했는데 정재윤 씨 곡에 제 목소리와 이준씨의 랩이 올라오는 데 소름 돋았다. 20년 만에 딱 처음이라 잘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딱 잘 붙더라. 역시 우리가 이런 느낌이 있었구나 생각했다"고 남다른 감회를 덧붙였다.
한편 솔리드는 오는 5월 18~20일 3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단독 콘서트 'Into the Light'를 진행한다.
사진=솔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