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초점]"평일 휘어잡은 KBS"…'우만기' 김명민-'슈츠' 장동건의 힘

입력 2018-05-01 17: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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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장동건
김명민/장동건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명민과 장동건의 힘일까. KBS 드라마가 평일을 완전히 휘어잡았다.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과 KBS 수목드라마 '슈츠'가 각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굳건히 하며 'KBS 드라마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김명민과 오랜만에 복귀한 김현주, 그리고 최고의 감초 배우 라미란이 합을 맞춘다. 게다가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스타작가 대열에 합류한 백미경 작가의 극본은 이 배우들과 만나 더욱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그 결과 '우리가 만난 기적'은 첫회부터 SBS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음은 물론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13년 만에 KBS로 복귀한 김명민은 연기본좌 다운 내공으로 판타지에도 완벽히 스며들며 1인2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자칫 진입장벽이라고 여겨질 수 있는 판타지물의 단점도 김명민이 그려내니 문제 없었다. 이것이 바로 '우만기'를 적수 없는 동시간대 1위로 만든 김명민의 힘이다.

'우리가 만난 기적'처럼 KBS2 수목드라마 '슈츠'도 수목극 1위로 방송 첫주를 마감했다.

'슈츠'는 미국 NBC 유니버셜의 '슈츠'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보다 드라마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것은 '슈츠'가 바로 장동건의 6년 만 브라운관 복귀작이었기 때문. 대한민국 대표 조각 미남 장동건과 차세대 스타 박형식의 브로맨스 또한 많은 이들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였다.

그리고 '역시는 역시'라는 감탄사를 불러일으킨 장동건은 박형식과 19살 차이를 무색케하는 완벽한 케미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유쾌한 매력은 물론 명석한 변호사 역할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드라마 '슈츠'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

평일을 휘어잡은 '우리가 만난 기적'의 김명민과 '슈츠'의 장동건. 앞으로 전개되야할 이야기가 많이 남은 만큼 미리 성공을 예측하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듬직한 두 배우가 함께라면 KBS 드라마의 승리는 당연하다고 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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