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1987'이 2018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이 3일 오후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신동엽, 수지, 박보검의 진행 아래 열렸다.
이날 '1987'이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장준환 감독은 "사실은 저희 딸 '연두'가 장인, 장모님과 혹시 엄마, 아빠가 상을 탈까봐 이 자리에 와 있는데 아빠, 엄마가 못올라와서 계속 불안했다"고 알리며 "이게 제일 큰 상이야"라고 딸을 향해 외쳤다.
이어 "너무 감개무량하다. 감독은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 만나서 좋은 작품 만나는 게 행운인데, 좋은 이야기 만나는 게 제일 행운이다. 국민 여러분들이 30년 전 독재와 싸우시면서 만든 아주 아름다운 이야기다. 최근에도 촛불을 들고 아름다운 이야기 만드셨다. 국민 여러분과 큰 영광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