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희준의 미스터리한 모습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연출 한지승/극본 고정운, 김진욱) 3회에는 장세연(한가인 분)의 조력자인 줄 알았던 한상훈(이희준 분)의 반전이 그려졌다.
장세연, 김은수(신현빈 분), 한정원(최희서 분), 도화영(구재이 분)이 시체를 유기하려던 사건 현장에는 경찰이 도착했다. 늘 비어있던 건물에 인기척이 들리며 민원이 들어간 것. 경찰은 이곳에서 피묻은 복권을 발견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발생했다.
그리고 이로부터 2개월 전. 장세연을 둘러싸고 기묘한 일이 발생했다. 믿고 아이를 맡겼던 박정심(이상희 분)이 자신 몰래 친딸을 데려왔다는 것을 알고 장세연은 그녀를 해고하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과 마찬가지로 혼자 아이를 키우는 박정심에 대한 동정심에 결국 한발짝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온 장세연에게는 놀라운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김영대(오정세 분)가 살아있다는 것. 사고로 사망한 줄 알고 장례까지 다 치렀지만 여전히 그의 시체를 발견하지 못했기에 장세연은 전화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나갔다. 여기에 얼마전부터 걸려오는 의문의 전화도 크게 한몫을 했다.
젊은 남자는 김영대가 고약한 사람들에게 걸려 염전에 붙잡혀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얼마 전까지 오락가락했어요. 최근에 정신이 들어서 저한테 연락 한 번 해달라고 한 거에요”라며 “그쪽 남편 빼내려면 돈을 좀 줘야 해요”라고 회유했다. 더불어 “믿을만한 사람이랑 내일 저랑 약속한 장소에 나와있어요”라고 당부했다.
천만원을 요구하는 남자의 말에 장세연은 잠깐 믿어도될까 의심을 품었다. 하지만 남자는 “최근에 끊기는 전화 많았죠? 김영대씨가 감시 안 심할 때 몰래 한 거에요. 성대를 다쳐서 말을 못 해요. 대신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줬을 거에요”라고 쐐기를 박았다. 결국 장세연은 자리에서 돈을 뽑아 남자에게 건넸다.
남자를 만나고 돌아와서 딱히 도움 청할 곳이 없었던 장세연은 한상훈에게 연락을 취했다. 한상훈은 장세연의 이야기를 듣고 같이 약속장소에 나가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튿날 약속장소에는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장세연은 딸을 양육하는데 쓸 돈이라며 아껴둔 보험금을 사기로 날려버린데 절망했다. 한편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한상훈이 그냥 이웃이 아닌 그녀의 뒤를 캐고 있는 사람이었던 것. 그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장세연에게는 혐의가 없는 거 같다. 더 지켜보겠다”고 보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