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힙합 MC그리와 국악 송소희가 '어린이 날' 게스트로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CP 임정아|PD 최창수)에서는 MC그리, 송소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그리는 “할머니는 진짜 시크하셔 제사상에 격식 같은 거 안 차리고 할아버지가 좋아할 음식을 올리는데 아빠가 딴지를 거는 거지”라며 제사상에 올린 롤케이크로 김구라와 할머니가 싸웠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가 맨날 나이든 사람한테 뭐라 한다고 받아 치는 것을 전했고 “아빠 생신 날에 ‘내가 네 생일 날 한 번 죽어봐야겠다’(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 예전에 머리를 기른 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다 점점 김구라를 닮아 간다고 했다며 머리를 잘랐다고 말했다. 이어 단발병 고치는 짤에 꼽혔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MC그리, 최양락, 정형돈의 단발사진과 함께 나오자 형님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국악녀 송소희는 “내가 한때 사람들만 보면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다닌 적이 있다”고 퀴즈를 냈고, 한 게임의 캐릭터로 만들어진 적이 있었는데 자신의 캐릭터가 한복을 입고 있어 유저들에게 미안했다고 밝혔다. 한복의 부피가 커 적에게 들키기 쉽고 저격 당하기 쉬웠다는 것.
이어 “18년 동안 진짜 많은 무대에 섰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가 있다”면서 공연 순서에서 아이돌 등 가수들 뒤에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는 멘트가 나가자 마자 관객들이 모두 나가버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소희는 힙합 표정, 동작을 배우고 싶다 말했고 강호동은 송민호와 지코에게 전수 받은 제스처로 스웨그를 뽐냈다.
한편 '아는 형님'은 이성 상실 본능 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