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배성우와 이광수의 위기가 그려졌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연출 김규태/극본 노희경)에는 종영까지 한 회를 앞두고 오양촌(배성우 분)과 염상수(이광수 분)에게 닥친 위기가 그려졌다.
한정오(정유미 분)는 결국 유학으로 마음을 굳히고 기한솔(성동일 분)과 오양촌(배성우 분)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휴직계를 내겠다는 말에 기한솔은 버럭했지만, 오양촌은 그녀를 응원했다. 사명감이 없다며 자책하는 한정오의 모습에 오양촌은 “솔직히 나도 경찰의 사명감이 뭔지 잘 몰라, 그래서 내가 찾은 건 단순해. 밥값은 하자. 경찰로서의 사명감이 뭔지는 몰라도 인간이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양심은 갖자, 그런 건 나 아니라 너도 있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공부를 할 거면 열심히 해서 아주아주 높은 자리 가. 그래서 세상을 좀 바꿔”라고 부탁했다.
염상수는 한정오가 유학을 마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기로 다짐하고, 다시 마음에 평안을 되찾았다. 그러나 이런 안정은 오래가지 못했다. 오양촌과 염상수는 공원에 순찰을 나가 각자 다른 경로로 흩어지게 됐다. 공원 화장실에 칼에 찔린 채 쓰러져 있던 시민을 발견한 오양촌은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 소리에 칸 안에 숨어있던 남성이 뛰쳐나와 오양촌은 수차례 칼로 찔렀고, 실랑이를 벌이던 오양촌은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무전을 받고 달려온 염상수는 오양촌의 위에 올라탄 범인에게 칼을 버릴 것을 요구했다. 범인은 칼을 버리는 척 오양촌의 총으로 손을 가져갔고, 염상수는 총 두 발을 쐈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지구대원들은 눈앞에 쓰러진 오양촌을 보고 참담한 심경을 느껴야 했다. 염상수는 오양촌과 병원까지 동행한 뒤 다시 서로 복귀했다. 그러나 한숨 돌릴 틈도 없이 절차에 따라 무기 사용 보고서를 작성해야 했다.
안장미(배종옥 분) 역시 이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오고, 양촌 부(이순재 분)는 수술이 끝나 회복실에 있는 아들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은경모(장현성 분)는 기한솔에게 오양촌의 상태를 보고하며 “의사가 의식은 돌아와야 돌아오는 거라고 수술 끝나고 보자고 그러네”라며 한참 머뭇거리다 “범인 칼에 양촌이가 오른쪽 무릎 후방 인대를 잘렸는데 수술은 해보겠지만”이라고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오양촌이 더 이상 현장에서 뛰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 기한솔은 누구보다도 현장을 사랑했던 오양촌에게 닥친 불행에 암담함을 느꼈다.
그리고 염상수에게도 시보 인생 최고의 위기가 찾아왔다. 현장에서 염상수의 총을 맞은 사람이 진범이 아니라는 것. 진범은 앞서 현장을 빠져나가다 시민들에 의해 체포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오양촌이 자상을 입은 것은 분명했다. 총기 사용으로 감찰을 받게 된 염상수는 감찰실에 들어가기 직전 해당 보도를 접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