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권율 "윤계상의 믿음 내게 큰 위로이자 따끔한 충고"

입력 2018-05-07 15: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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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율/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배우 권율/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권율이 윤계상과의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권율, 윤계상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권율은 윤계상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뽐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권율이 영화 ‘챔피언’에서 분한 ‘진기’에겐 티격태격하긴 하지만, 자신을 끔찍하게 생각해주는 ‘마크’(마동석)가 있다. 권율은 실제 자신에게 그런 존재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윤계상이라고 털어놨다.

“소속사 대표님, 윤계상 형은 나한텐 그런 존재다. ‘네가 그렇지 않을 거라고 믿어’, ‘잘해낼 거라고 믿어’ 등 날 가장 잘 믿어준다. 두 분의 큰 믿음이 내겐 큰 위로이자, 따끔한 충고 같다. 믿어주는 두 분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스스로 노력하게 되더라.”

무엇보다 윤계상은 마동석과 함께 한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권율 역시 이번 작품에서 마동석과 뭉쳤다. 하지만 권율은 그런 기대감은 갖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윤계상 형은 늘 꾸준히 자기 몫을 다하셨다. 그 과정 속에서 어떤 타이밍을 만나게 된 거라 생각한다. 내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배우다. 내게도 어떤 타이밍이 오면 물론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겠지만, 안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저 나도, 윤계상 형도 똑같은 호흡으로 작품 그때그때 최선을 다해가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이어 “뭔가를 바라고 기대하는 순간 스텝은 꼬이게 된다. 무언가를 의식하는 순간 연기관 자체가 흔들릴 거라 생각이 든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또한 권율은 ‘챔피언’에서 한 번 이상의 연기호흡을 맞춘 바 있는 마동석, 한예리와 또 의기투합했다. 그러면서 윤계상과도 작품으로 재회하고 싶은 바람을 표했다. “윤계상 형과 기회가 주어진다면 진짜 작품 한 번 더 하고 싶다. 서로 뒤통수치는 사기극 하면 재밌을 것 같다. 어떤 장르든 형과 하면 좋겠다. 물론 둘의 멜로물은 빼고..하하.”

마지막으로 권율은 “어떤 역할을 맡든 잘 스며드는 배우가 되고 싶다. 이질감 없이 리얼리티가 느껴지는 배우가 되는 게 꿈이다. 선악이 공존하는 배우라는 평을 해주시는데 배우로서의 이상향이 잘 스며드는 것이기 때문에 과정 속에서 반영되는 게 아닌가 싶어 감사할 뿐이다. 앞으로도 잘 스며들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 최초 팔뚝액션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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