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김현주와 라미란이 만났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연출 이형민, 조웅/극본 백미경) 11회에는 곽효주(윤지혜 분)와 대립각을 이루는 송현철(김명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살인 혐의로 체포된 송현철은 박형사(전석호 분)에게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했다. 딱풀이(최병모 분)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 그러나 박형사의 의심은 쉽게 거두어지지 않았다. 이에 송현철은 죽은 송현철B(고창석 분) 사건이 모두 가짜 대출에서 비롯됐다고 알렸다. 더불어 자신이 은행 내에서 몰래 이 사건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며 석연찮은 부분들에 대해 말했다.
선혜진(김현주 분)은 송현철 체포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온 조연화(라미란 분)를 보고 의아하게 느꼈다. 얼마나 급하게 나왔는지 신발도 짝짝이로 신은 데다, 마치 자신의 남편 일처럼 수갑을 채운 거냐며 노발대발한 것. 선혜진은 “도대체 지수 어머님이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다. 화를 내도 내가 내야 한다”라며 “두 사람은 뭐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송현철도 조연화도 쉽게 이에 대답하지 못했다.
송현철은 곽효주가 가짜 대출 사건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그녀를 압박했다. 곽효주는 끝까지 아무것도 모르는 척 했고, 송현철은 휴직한 직원이 승인해줄 대출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자신이 살인범으로까지 몰렸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현장에 누군가 자신의 넥타이핀을 떨어트린 점을 지적하며 “우리 내기할까요? 우리 둘 중 누가 그 넥타이핀에 관한 기억을 먼저 찾나”라고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김행장(정한용 분)으로 인해 송현철은 또다시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게 됐다. 김행장이 송현철의 명의로 승인해준 대출이 부실채권으로 묶여 책임을 물을 사람이 필요했던 것. 그러나 송현철은 자신이 그 대출을 반대하지 않았냐며 맞섰다. 가뜩이나 복잡한 상황에 송지수(김환희 분)가 아빠를 그리워하며 우는 얼굴을 마주한 송현철은 성당에 들어가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김수로 분)는 돌아가야 한다며 쉽게 이를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 선혜진에 사랑을 느껴서냐고 물었다. 송현철은 이렇다 할 대답을 하지 못한 채 “벌 받을까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집으로 돌아온 송현철에게 선혜진은 조연화와 무슨 관계인지에 대해 물었다. 송현철은 이에 대답하는 대신 “늦게 줘서 미안해요”라며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같은 시간 조연화는 송현철B의 휴대폰에 송현철의 전화번호로 ‘곧 내 자리로 돌아갈 거야’라는 문자메시지가 들어온 것을 확인했다. 조연화는 송모동(이도경 분)에게 송현철이 죽은 송현철B라고 알렸다. 한편 선혜진은 조연화에게 만남을 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