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배우 윤기원, 황은정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9일 오전 윤기원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윤기원 황은정 부부가 지난해 말 협의 이혼했다"며 "이혼 사유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지난 2011년 방송된 tvN 드라마 '버디버디'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버디버디'에서 각각 왕프로(윤기원 분)와 이유란(황은정 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2년 5월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결혼 후 '자기야' '출발 드림팀' '풀하우스'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두 사람은 방송에서 서로 간 애정을 보여주거나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보통 부부와 다름 없는 사이를 자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5년 만에 끝이 났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지난 2017년 12월 협의이혼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예능 잉꼬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던 윤기원과 황은정의 이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TV 동반 출연하는 거 많이 봤는데" "두 분 다 힘내고 새 출발해라" "놀랍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기원은 SBS 6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지난 1999년 SBS 드라마 '미아리 일번지'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시크릿 가든'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았다. 윤기원은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신 전래동화'에 출연했다.
지난 2001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한 황은정은 이듬해인 2002년 KBS2 '산장미팅'에 출연해 산장미팅 5기 '베이글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황은정은 드라마 '열정' '어느 날 갑자기', 영화 '맨발의 기봉이'등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