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심언경기자] 윤기원·황은정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해 말부터 이미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결혼 이후 TV 프로그램에서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수 차례 언급했던 터라, 윤기원·황은정 부부의 이혼 소식은 더욱 충격적. 이에 황은정이 과거 출연 프로그램에서 했던 발언들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우선 황은정은 2014년 10월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옷에 집착하다가 전세 보증금을 날렸었다고 고백했었다. 황은정은 "연극 오디션을 보러 갔을 때 어린 여자가 예쁘게 꾸미고 왔었다"며, 이에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져서 바로 옷을 사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옷에 집착하기 시작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황은정은 "심할 때는 옷을 많이 사다가 전세 보증금을 날려 결국 월세로 살던 위험한 순간도 있었다"고 고백했었다.
황은정은 2014년 11월 26일에 전파를 탔던 MBN '신세계'에서 결혼 전후 180도 달라진 윤기원의 태도에 대해 폭로하기도 했었다. 황은정은 윤기원이 "결혼 전에는 '네가 대구 여자라 미모도 출중하고 애교도 많다'더니 이제는 '하필 경상도 여자를 만나서 고생이다', '갈 때마다 차 막힘 때문에 너무 힘들다' 등의 말만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었다.
또 황은정은 당시 결혼하는 남동생의 전세금을 보태주고 싶었는데, 윤기원이 "당신은 황 씨 집안 호적에서 이미 파여진 윤 씨 집안 사람이다. 딸은 시집가면 출가외인이다"는 말을 듣고 밀려오는 섭섭함을 참기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었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버디버디'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2년 5월 25일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은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커플이었기에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