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손꼭잡고' 유인영, 결국 미국行…윤상현, 한혜진 붙잡을까(종합)

입력 2018-05-09 23: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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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기자] 유인영이 윤상현을 위해 끝내 미국으로 떠났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는 김도영(윤상현 분)을 위해 떠날 준비를 하는 신다혜(유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술병으로 가득 찬 방안에서 김도영은 신다혜에게 "날 내버려 둬"라고 말하며 다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신다혜는 김도영에게 "JK하고 한 약속은 지켜. 내가 김도영에게 투자한 돈 받아야 할 것 아냐. 그 돈 아니면 나도 오갈 데 없는 신세"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도영은 "그거였냐. 고작 그거였단 말이지. 10년 만에 날 찾아온 이유가"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포했다.

이 가운데 장석준(김태훈 분)은 "발리에 가려면 몇 가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남현주(한혜진 분)을 설득했다. 남현주는 태워다 준다는 장석준의 말에도 "친구가 데리러 온다"고 말해 그를 섭섭게 했다.

장석준은 1층에서 미리 남현주를 기다리고 있었고 결국 남현주를 차에 태웠다. 장석준이 향한 곳은 자신의 죽은 아내 혜경을 뿌린 곳이었다. 그는 "그 사람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도 반년 넘게 엽서가 날아오더라. 나중에 알고 봤더니 내가 돌아올 날짜를 계산해 미리 엽서를 써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뒤 남현주는 "거기 왜 날 데려간거냐"라고 물었다. 장석준은 "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고 답했고 남현주는 "무슨 말인 줄 알겠다"며 차에서 내렸다. 그는 "발리에 가자 고요? 거기 가서 나한테 뭘 해줄 건데요. 10년 전 기억 속에 날 집어 넣으려는 거잖아요"라고 소리쳤다.

그런 거 아니라는 장석준의 말에도 남현주는 "아직은 살아 있는 여자다. 더 이상 날 희롱하지 마라"고 화를 냈다. 차갑게 돌아섰던 남현주는 다시 집밖으로 나왔고 가만히 자리에 서있던 장석준에게 미안한 감정을 표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눈물로 포옹했다.

신다혜는 떠나기 전 남현주와 만났다. 신다혜는 "막상 뺏고 나니 재미가 없어졌어"라며 김도영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남현주는 "이제 남남이나 다름 없다"고 답했다. 신다혜는 자신이 떠나고 나면 김도영이 머물 곳이 없다며 "빈자리 하나 잊지마"라고 부탁한 뒤 먼저 자리를 떴다.

또한 신다혜는 박영근(공정환 분)에게 "레이먼드의 비밀을 언론사에 폭로했다"면서 "난 1년 뒤면 자유의 몸이 되는데 레이먼드는 20~30년 푹 썩겠지. 김도영 씨 계약서"라고 말하며 원하는 대답을 받아냈다. 이윽고 신다혜는 박영근에게 유에스비를 던지며 "박 사장이 JQ본사를 등쳐먹은 게 다 그 안에 들어있어. 이젠 아시겠지 또 하난 내가 간직하고 있다는 거"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김도영은 신다혜가 미국으로 떠나게 됐음을 알게 됐다. 신다혜는 '공항으로 갈게'라는 김도영의 문자에 눈물을 흘리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당신과 함께 한 것 만으로도 난 만족해"라고 답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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