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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엄지원X공효진, 두 분 토크쇼 한번 하셔야겠어요(ft.엄지공주)(종합)

입력 2018-05-15 15: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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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심언경기자] 배우 공효진이 스폐셜 DJ 엄지원과 엄청난 입답 케미를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스폐셜DJ 엄지원을 위해 배우 공효진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공효진은 스페셜DJ 엄지원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서프라이즈로 출연했다. 김태균은 "제작진도 조금 전에 알았다고 한다"라고 이야기하자 공효진은 "서프라이즈로 출연했다. 준비된 출연이 아니니까 실수해도 문제없는 거 아니냐"며 유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공효진은 어제 저녁에 짜장면을 먹어서 부었다며 고백했다. 김태균은 엄지원에게 '어제랑 똑같은 것 같다. 저녁을 뭘로 먹었나"라고 얘기했고, 엄지원은 "어제 같이 짜장면 먹자고 하는데 집에 갔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한 청취자는 나란히 앉은 공효진, 엄지원, 김태균에게 "머리 작고 예쁜 애 옆에, 머리 작고 예쁜 애 옆에, 머리 큰 애"라고 문자를 보내왔다. 엄지원은 김태균에게 "헐리우드에서는 머리 큰 배우들이 스크린 장악력이 크다고 생각해서 선호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문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위로했다.

이에 김태균은 "여긴 할리우드가 아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남자 배우도 머리가 작은 경우가 있지 않나"라고 화제를 전환했다. 이에 공효진은 "너무 작으신 분들 배우 옆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반 보씩 뒤로 간다"며 "체격이 큰 배우분 옆에 있으면 여리여리해 보여서 좋다"고 솔직한 입담을 이어갔다.

3부 코너 '미친 제로게임'에서는 슬리피도 코너지기로 가세해서 입담을 자랑했다. 김태균은 슬리피가 등장하자마자 계탔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땡잡았다"며 공효진을 보고 "스포츠 브랜드에서 스치듯 봤다"고 말했다. 또 슬리피는 엄지원과 공효진을 옆에 두고 "톱스타가 옆에 있어서 떨린다. 이따가 사진찍어 주면 안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공효진과 엄지원에게 "'엄지공주'로 음반 하나 내달라"고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엄지원은 "우리가 음반을 내면 가요계 판도가 뒤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그럼 그 노래에 피처링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를 들은 공효진은 "그럼 '엄지공주 슬리퍼'로 음반을 내면 되겠다"고 말해 센스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에 슬리피는 "함께 앨범을 낸다면 인생이 바뀌겠다"고 이야기했지만 다들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자 "두 분 노래 못하냐"고 질문했다. 김태균은 "왜 가요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난다고 했겠나"며 간접적으로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프라이즈로 출연한 공효진은 절친 엄지원과 엄청난 케미를 보이며, 컬투쇼를 시종일관 유쾌하게 끌어갔다. 공효진과 엄지원의 조합은 그야말로 만담 콤비였다. '엄공쇼'에 김태균이 게스트로 나온 것으로 착각할 정도. 아리따운 여배우들의 거침없는 토크에 점심시간 졸음을 시원하게 날려보낼 수 있었던 120분이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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