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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D-day]'현지에서' 홍석천X이민우X여진구, 이대로 보내기 아쉽다

입력 2018-05-15 0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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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승아 기자]홍석천-이민우-여진구가 푸드트럭으로 도는 태국 여정을 마무리한다.

오늘(15일) 오후 11시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가 8부작을 끝으로 종영한다.

'현지에서 먹힐까'는 각 나라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셰프가 현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는 미식의 나라 태국에서 태국음식으로 도전장을 내밀며 태국 전역을 돌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대장정을 담아냈다.

우선 대한민국 태국 요리 1세대인 홍석천이 태국 현지에서 태국 요리로 승부를 본다는 것이 많은 기대감을 모았던 터. 홍석천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그간 쌓은 노하우로 팟타이부터 똠양꿍, 누들, 솜땀, 핫 칠리 치킨 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해 태국 사람을 물론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여기에 태국 현지인들의 냉철한 평가도 돋보였다. 처음 태국에서 푸드트럭 음식에 도전한 홍석천은 전반적으로 간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심기일전을 거듭하며 점차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에는 "제대로 태국 음식이다"라며 극찬을 받기도.

'현지에서 먹힐까'는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 세 사람의 케미가 특히나 돋보였다. 홍석천과 이민우는 오래된 절친이지만 막내 여진구는 고정 예능조차 처음인 낯선 존재였던 터. 그러나 홍석천과 이민우는 막내 여진구에게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재미를 더했다. 또한 태국에서 함께 동거동락하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여기에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는 각각 태국 본토에서 최적화된 재능들로 본토를 공략해 음식부터 정리, 장보기, 운전까지 요리와 장사 열정을 선사했다. 궁극의 장사꾼 홍석천과 듬직한 부셰프 이민우와 더불어 여진구가 정산에 눈 뜬 모습이나 땡모반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말하는 부분은 그야말로 여진구의 새 발견이라 말해도 충분했다.

다만 시청률은 2%대(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다양한 재미와 멤버들의 케미에도 불구하고 다른 쿡방과 큰 차별점을 주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태국 음식을 보는 것과 더불어 자극적이지 않고 훈훈함을 자아낸 세 멤버의 조합에 마니아 층을 형성, 시즌 2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태국 푸드트럭 장사를 모두 마치고 열흘 동안 한화로 약 5만원 가량을 번 세 사람은 좌절했지만, 한국으로 돌아와 푸드트럭 이야기의 마지막을 선사한다. '현지에서 먹힐까'는15일 오후 11시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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