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그린플러그드 서울 2018'이 쨍쨍한 날씨 속에 성료됐다.
지난 19일, 20일 양일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8'(이하 '그린플러그드 2018')이 열렸다.
'그린플러그드'는 올해로 9년 째 매년 봄에 열리고 있는 대표적 상반기 뮤직 페스티벌. 올해는 특히 더 화려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린플러그드 2018'의 관객들은 썬, 문, 스카이, 얼스 등 4개의 메인 무대와 윈드, 피크닉, 버스킹 등 3개의 서브 무대가 마련된 서울 난지 한강공원의 넓은 부지를 오가며 78개 팀의 음악을 즐겼다.
썬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가수 이승환은 화려한 록 사운드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 밴드 잠비나이는 국악 퓨전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이언티가 스카이 스테이지에서 노래를 부를 때 박원순 서울시장이 관중 사이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얼스 스테이지에 오른 YB는 ‘박하사탕’ ‘잊을게’ ‘담배가게 아가씨’ ‘흰수염고래’ ‘나는 나비’ 등 히트곡으로 관객들의 '떼창'을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이디오테잎, 피아, 윤미래, 드렁큰타이거, 수란, 서사무엘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랐다.
'그린플러그드 2018'은 가수와 관객 모두 기분 좋아지는 화창한 날씨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락 페스티벌답게 큰 깃발을 흔들거나 원을 만들어 뛰노는 등 곳곳에서 '슬램' 장면도 쉽게 볼 수 있었다. 한편 ‘그린플러그드’는 서울에 이어 오는 7월 21일과 22일 동해 망상해수욕장, 9월 15일과 16일 경주 황성공원에서도 열릴 예정. 여름과 가을의 '그린플러그드' 또한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