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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이별이떠났다' 채시라…"모두의 기대 속 여왕의 클라스"

입력 2018-05-23 18: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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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채시라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모두가 채시라에 승부수를 걸었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제작발표회에 김민식 PD, 배우 채시라, 이성재, 조보아, 이준영, 정혜영, 정웅인이 참석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연출 김민식 노영섭/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는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의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 등을 그린 작품으로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

채시라는 '이별이 떠났다'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채시라는 '이별이 떠났다'에서 엄마로 살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극심한 상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 세상과 자신을 단절시킨 서영희 역을 맡았다.

채시라는 제작발표회에서 "MBC에 오랜 만에 복귀했다. 내가 찾았던 작품이 아니었을까라는 직감이 왔다"며 "운명같은 끌림이 왔다. 이 작품을 통해 채시라의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여성이고 아이를 낳고 키웠다.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편안하고 솔직하게, 또 적나라하게 표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민식, 채시라
김민식, 채시라

연출을 맡은 김민식 PD는 물론 다른 출연 배우들 모두 '채시라에 묻어 가겠다'고 말하며 채시라에 거는 기대를 여과 없이 표출했다.

김민식 PD는 '이별이 떠났다'로 8년 만에 복귀했다. 김민식 PD는 "제가 이 드라마를 연출하게 된 것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민식 PD는 "제가 고등학교 때 공부를 못했다. 그런데 언젠가 서울로 가서 '첫사랑' 채시라 씨를 만나겠다고 6개월 동안 열심히 공부했다. 그래서 반에서 22등 하던 애가 2등을 했고 학교가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식 PD는 자신의 책상에 붙여뒀던 채시라의 사진을 직접 꺼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민식 PD는 "또한 제가 드라마 PD로 다시 복귀를 못 할 줄 알았는데 지난 1월 복귀를 했다. 그리고 이 작품을 추천 받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배우가 채시라 씨라고 들었다. 그래서 바로 달려가서 연출하겠다고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민식 PD는 "다른 이유가 없다. 채시라 씨가 '이별이 떠났다'한다고 해서 저도 합류했다"고 말했다.

조보아는 "채시라 선배님이 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래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 선배님과 촬영하는 한 신 한 신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저에겐 행복한 나날들. 많이 배우고 있고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성재, 이준영 등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이 채시라와 함께 하는 것에 대한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이성재, 이준영, 조보아, 채시라, 정혜영, 정웅인
이성재, 이준영, 조보아, 채시라, 정혜영, 정웅인

이에 채시라는 "감독님부터 배우들까지 다들 저에게 묻어가겠다고 하는데 기분 좋기도 하고 어깨가 한없이 내려가는 그런 느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채시라는 "배를 끌고가는 것은 연출자. 저는 연출자한테 기대서 가고 싶은 마음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채시라라는 이름값을 하기 위해 제 몫을 다하겠다. 하지만 나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라 함께 구성되는 일원이 완성될 때 잘 될 수 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지만 누구나 작품을 성공시키고 싶고 모든 배우, 연출자도 마찬가지일 거다"고 말했다. 채시라는 "즐기면서 하고 있다. 즐기는 자는 못 따라간다. 감히 잘 되리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채시라는 당당한 모습으로 모두의 기대를 짊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채시라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채시라가 '여왕의 클라스'에 걸맞은 모습으로 화려한 복귀에 성공할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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