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박나래의 우정이 감동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연출 황지영, 임찬) 244회에는 친구를 생각하는 박나래의 예쁜 마음이 그려졌다.
순둥이 헨리는 이날 야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안 본 사이 부쩍 늘어난 근육량은 물론이고, 눈뜨기 무섭게 운동과 단백질쉐이크를 챙기는 모습이 이전과 달랐던 것. 헨리는 중국 사극 무술 드라마에 캐스팅되며 최근 작품 준비를 하느라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헨리는 운동은 물론이고 중국어 공부, 연기 연습, 무술 학원까지 섭렵하며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연기활동이 낯설고 두려운 건 어쩔 수 없었다. 이에 자기보다 먼저 중국에 진출해 성공한 윤아를 만나 조언을 구하고자 했다. 윤아는 중국에서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가 100억뷰를 찍었다고 밝혀 임고을 집중시켰다.
윤아는 헨리에게 중국 촬영 현장에서 적응할 수 있는 꿀팁들을 전수했다. 헨리는 윤아의 말을 귀담아 들으며 곧 현실로 닥쳐올 촬영에 더욱 비장한 각오를 다지게 됐다. 무지개 회원들 역시 이런 헨리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박나래는 이날 고등학교 친구들, 이른바 ‘벅지 시스터즈’를 만나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결혼을 앞둔 친구를 위해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한 것. 손수 음식과 데코까지 한 박나래는 결혼을 앞둔 친구가 등장하자 눈물을 터트렸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개 회원들과 달리 박나래는 “17년 지기 친구가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눈물이 나는데 (어쩌겠냐)”라고 말했다.
친구를 위한 선물은 여기가 끝이 아니였다. 박나래는 스드메를 포기한 친구를 위해 직접 드레스까지 제작하는 정성으로 모두를 감동시켰다. 결국 친구는 눈물을 보였고 박나래 역시 감정이 박차 오르는 눈치였다. 하지만 진짜는 따로 있었다. 박나래는 본인이 ‘섹스 앤 더 시티’의 열혈시청자였다며 캐리의 결혼식 한 장면을 따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친구들과 함께 드레스 차림으로 셀프 웨딩 촬영을 나선 박나래는 또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 친구의 예비신랑, 곧 현 남자친구를 등장시킨 것. 친구는 계속해서 터지는 눈물에 “왜 말을 안 해줘”라고 소리쳤지만 박나래는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박나래는 이날 눈물을 보였다. 자신이 어려웠던 시절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자신역시 힘닿는 데까지 해주고 싶다는 박나래의 고백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