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피카소가 3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캠핑보이가 세븐틴의 호시로 밝혀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7대 가왕전에 오르기 위해 목소리 혈투를 벌이는 복면가수들의 2라운드 무대가 그려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를 선곡한 피카소의 목소리로 막이 올랐다. 피카소는 첫 마디부터 애절한 목소리로 관객들과 연예인 판정단을 노래에 주목하게 만들었다.
강한 흡인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풀어내는 가사 한 마디 한 마디는 피카소의 무대가 뿜어내는 감성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고, 무대가 끝나자마자 판정단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피카소에 이어 무대에 오른 것은 래퍼 한해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캠핑보이였다. 캠핑보이가 이날 선곡한 노래는 비의 '나쁜 남자'. 캠핑보이는 카리스마 가득한 목소리와 무대 퍼포먼스로 이목을 끌었다.
블랙홀 같은 치명적 매력은 관객들을 설레게 만들기 제격이었다. 특히 현란한 댄스는 마치 비가 다시 무대에 선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고, 마성의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렇게 첫 무대가 끝이 나고 유영석은 "두 분 모두 무대가 너무 좋았다"며 "피카소는 디바급 가수가 어디서 나왔나 할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유영석은 피카소에 대해 "목소리의 순수함으로만 따지면 생후 7개월이다. 정말 깨끗하다"고 칭찬했다.
홍서범은 캠핑보이에 대해 "안무를 하면서 노래할 때 호흡과 음정이 딸리기 마련인데 캠핑보이는 타고난 게 있다"고 극찬했다. 유영석이 "노래 뿐 아니라 무대 전체를 봐야한다"고 했던 평과 일맥상통했다.
하지만 결국 승자는 정해져야 하는 법. 3라운드행 티켓을 거머쥔 승자는 바로 '나라는 명작-피카소'였다. 64표 대 35표의 결과였다. 이에 공개된 캠핑보이의 정체는 세븐틴의 메인댄서 호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