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이서원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24일 이서원은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판사)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지난 16일 사건이 처음으로 보도되고 난 후 8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이서원은 지난달 8일 술자리에서 함께 동석하고 있던 여성 피해자에게 키스 등 신체접촉을 시도하다 거부당했고, 계속 성추행을 시도하다 피해자가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흉기로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후 지난 16일 처음으로 이 사건이 대중들에게 공개됐고, 이서원은 소속사를 통해 혐의를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검찰청에 출두한 이서원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검찰청 앞에 모인 취재진들에게 이서원은 어떠한 말과 사과도 하지 않은 채 검찰청 내부로 들어갔다. 이런 이서원의 침묵에 대중들은 또다시 분노했다. 앞서 사건 초기에도 침묵한 채 방송에 출연해왔던 그였기에 더욱 분노는 거세졌다.
이에 이서원은 이날 오후 6시경 조사를 끝낸 후 검찰청을 나서며 취재진에 “아까는 긴장하고 당황해 말을 못했다”며 “조사에 성실히 답했다. 피해자 분과 모든 분들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사과의 입장을 직접 얘기했다. 이어 이서원은 “피해자는 만나지 못했다”며 “만나 뵐 수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서원은 앞서 지난달 8일 있었던 사건으로 출연 예정이던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과 출연 중이던 KBS2 ‘뮤직뱅크’에서 하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