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나윤권과 배치기가 라이브 실력만큼 완벽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한 시간 내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의 '아 재밌는 쇼'에는 나윤권과 배치기가 코너지킴이 한민관과 함께 출연했다.
나윤권은 11년 만에 정규앨범을 들고 왔다. 그는 "이번 곡은 곡 소집부터 제가 했기 때문에 제가 하고 싶었던 곡을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데뷔 14년차인데 11년 만에 정규 3집 앨범을 들고 왔다. 처음에는 당연히 정규 앨범을 냈는데 시대가 디지털화되며 싱글을 내는 추세가 됐다. 그러자 소속사에서도 굳이 정규보다는 싱글로 해서 어떻겠냐고 해서 정규 앨범이 늦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금은 회사가 없다"며 "안 되도 부담이 없어서 회사가 없어도 좋다"고 밝혔다. 이에 배치기 역시 회사가 없다는 사실을 밝히며 FA 가수들의 모임이 결성돼 신기함을 안겼다.
배치기는 요즘 대학교 축제 행사를 다니느라 바쁘다고. 멤버들은 "단가를 낮췄다"며 "독립하면서 수익에 대한 부분이 늘 줄 알았는데 똑같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나윤권은 "저는 행사가 없다. 더우면 발라드를 안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치기 멤버들은 모두 최근 아빠가 됐다. 무웅은 18개월, 탁은 9개월 된 아이가 있다. 육아에 지쳤던 두 사람은 둘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모두 굳은 표정을 지어보여 주변을 폭소케했다.
유일하게 싱글인 나윤권은 "결혼은 하고 싶기도 했는데 왔다갔다 한다. 지금은 아이가 갖고 싶다. 그런데 반응들이 별로 안 좋은 것 같다"고 말해 아빠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잘 놀아주는 아빠가 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민관은 나윤권의 라이브를 들은 후 "엄마가 해준 집밥의 진한 맛이 생각난다"고 극찬했으며 배치기의 노래는 "햄버거가 생각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