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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완벽한 복귀"..'스케치' 정지훈, 열연이 더욱 반갑다

입력 2018-05-27 14: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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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사진=민은경 기자
정지훈/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정지훈이 완벽하게 돌아왔다.

지난 25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가 베일을 벗은 후 2회까지 숨막히는 긴장감 속 영화 같은 전개가 이어졌다.

'스케치'는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를 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

정지훈은 '스케치'를 통해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그가 맡은 역할은 뛰어난 직관과 실행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중부 경찰서 강력계의 에이스 형사 강동수.

잠시 드라마를 쉬었던 2년 동안 그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을 통해 멘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던 시기였다. 공개 열애 중이었던 여자친구 김태희와 웨딩마치를 올렸으며 예쁜 딸을 얻기도 했다. 가수 비, 배우 정지훈 개인을 넘어 누군가의 남편, 아빠가 된 것.

그렇기에 정지훈이 2년 사이에 엄청나게 커진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런 가장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스케치'를 통해 복귀한 정지훈.

JTBC '스케치' 캡처
JTBC '스케치' 캡처

남다른 책임감 덕분이었을까. 정지훈은 시작부터 완벽한 연기력으로 벌써부터 인생캐 예약 신호를 걸며 연기력 재평가를 받고 있다. 열혈 형사로서 고난도의 액션을 무리없이 소화하는 것은 물론 사랑하는 약혼자를 향한 애정 연기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를 해내고 있다.

첫 회부터 압도적인 액션으로 역시 정지훈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낸 그는 경찰보다 더 진짜 경찰같은 정의로움과 열정 넘치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

반면 사랑하는 여자 민지수와는 세상 달달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죽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그럼에도 미래는 바뀌지 않았고 죽음에 다다른 민지수를 끌어 안은 채 오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제 단 2회만 방송됐을 뿐이다. 그럼에도 정지훈은 전작을 화려하게 벗어던지고 김태희의 남편이 아닌 배우 정지훈 그 자체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남은 방송에서 그가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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