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심언경기자] '슈가맨2'가 19회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7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2'(이하 '슈가맨2') 19회에서는 레전드 슈가맨 솔리드가 출연, 시즌 2를 마무리했다.
이날 '슈가맨2'은 팀별로 소환한 슈가맨의 히트곡으로 대결하는 평소 방식과 다르게 진행됐다. 이날 '슈가맨2'에서는 레전드 1팀만 소환하여 대표곡 2곡으로 대결했다.
MC들은 슈가맨을 소개하면서도 흥분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MC들은 "시즌 1때부터 많은 분들이 요청했던 슈가맨이다"며 "레전드 슈가맨을 불렀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희열은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명곡 퍼레이드가 이어질 것"이라며 슈가맨을 소환했다.
그렇게 등장한 슈가맨은 다름 아닌 솔리드. 솔리드는 '이 밤의 끝을 잡고'를 부르며 등장했다. 익숙한 노래에 방청객들은 따라 부르거나 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흔드는 등 제스처로 열광했다.
재석팀의 슈가송은 천생연분이었다. 유재석은 슈가송을 소개하면서 이미 100불을 예감했다. MC와 패널들은 전주부터 차오르는 전율에 기립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2차 점등 때는 10대들의 불까지 들어오며 100불을 달성하기도. 그야말로 대미를 장식할 슈가맨다웠다.
솔리드의 컴백 계기는 지인의 결혼식에서의 만남. 솔리드는 친한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 신부의 부탁으로 축가를 부르게 됐었다고 한다. 김조한은 "그때 찍힌 사진 속 우리가 너무 행복해보였다. 그래서 다음 날부터 바로 논의를 하다가 컴백이 성사됐다"고 컴백을 하게 된 이유를 이야기했다.
솔리드는 히트곡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나만의 친구', '해피엔딩'를 연이어 노래했다. 또 지난 3월 22일에 발표했던 '내일의 기억 Memento'와 'Into the Light' 무대도 선보였다. 여전한 그들만의 감성과 더욱 세련된 음악은 솔리드의 귀환을 실감케 했다.
솔리드는 "왜 사라졌나?"라는 '슈가맨2'의 공식 질문에 "4-5년 동안 쉬질 못했다. 그래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을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도 몰랐다. 언론을 통해 해체 소식을 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솔리드는 "전국 투어와 미국 투어를 준비 중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쇼맨이었던 이하이와 이수현은 '천생연분'을 상큼하면서도 러블리하게 재해석했다. 정은지와 한해는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소울풀한 감성으로 소화해냈다. '무한도전'에서 뭉쳤던 하우두유둘(유재석, 유희열)은 김조한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었던 'Please Don't Go My Girl'로 추억과 웃음을 동시에 잡기도.
쇼맨들까지 완벽했던 '슈가맨2' 마지막회였다. '슈가맨2'는 4개월동안 매주 역대급 슈가맨들로 시청자들의 추억까지 소환해왔다. 그렇기에 더욱 '슈가맨2'를 보내주고 싶지 않다는 반응. 역대급으로 완벽했던 마지막회에 더욱 아쉬움이 밀려오지만, 더욱 옹골지게 돌아올 시즌3를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