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백승희와 로빈의 사랑은 아직도 가시밭길이다.
31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에서는 패션 사업의 꿈을 키워나가는 강하늬(설인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훈(서현철 분)은 "미성년자가 아니잖아 둘이 합의 보고 신고해서 방법이 없어"라며 이한나(백승희 분)와 레오(로빈 분)의 혼인신고를 무를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나 있기는 하지 이혼"이라고 덧붙였고, 김소현(최완정 분)은 "말도 안되고 하는 소리 앉아있네 결혼식도 제대로 안 올렸는데 얼어죽을 이혼은 이혼이야"라고 언성을 높였다.
직접 이한나의 집을 찾아온 레오는 무릎을 꿇고 "한나 많이많이 사랑해"라고 말했고, 김소현은 "일어나요 나 그 쪽 엄마도 아니고 나 싫으니까 어서 가세요 뭘 가만히 있어요 야 어서 내보내 내쫓으라니까 이 사람 네 누나 인생 망친 주범이야!"라고 고함을 질렀다.
이에 이한결(진주형 분)은 "의절하고 살 자신있으세요? 이러다가 누나 잃을 수도 있어요. 누구 편도 아니에요 냉정하게 현실을 보시란 말씀이에요. 이렇게 막무가내로 행동해서 될 문제가 아니잖아요"라며 다른 건 모르겠고 이한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확실하다고 설득했다.
그 시각, 강하늬는 임은애(윤복인 분)에 부친을 대신해 의류 사업을 시작해보겠다고 말했다. 강하늬는 "아빤 그때 공장부지로 따러던 땅을 사기 당했던 거잖아. 휴지가 되더라도 노력이라도 하고 싶어"라면서 "어릴 적 내 장래희망 기억나? 패션디자이너라고 적었잖아 인형옷도 만들고 사랑이한테 이상한 옷도 입히고 그랬잖아 내 인형이라고 그러면서. 엄마 나 이제 스물 여섯이야 요즘 취업하기 얼마나 힘든지 알지 면접볼 때도 그러지 말자 하는데 기 팍 죽는다? 면접관들 얼마나 웃긴지 알아? 고졸이라고 하면 색안경부터 낀다니까? 취업하기 더 힘들걸 취업이 언제 될지도 모르고 그렇다고 계속 알바만 하기엔 앞이 안 보여. 세상이 인정 안해주는데 내가 직접 보여줘야 하잖아 나 꼭 그렇게 해보이고 싶어 엄마"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