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아라 기자]'비디오스타'에서 김수미, 임예진, 박준금, 윤영미가 훈훈함과 유쾌함이 넘치는 회차를 만들었다.
29일 오후 8시 24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밥 잘해주는 예쁜 누나' 특집으로 진행됐다.
다중 매력자 배우 김수미, 원조 국민 첫사랑 배우 임예진, 시청률 보증수표 배우 박준금, 아나운서계 전설 윤영미, 핫한 배우 윤종훈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개성있는 소개를 마친 출연진들은 곧 토크를 진행하게 됐다. MC들은 김수미의 출연에 반가워하는 기색을 보였고 이에 김수미는 "오늘 대박 아니면 쪽박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김수미는 "오늘 내가 담당PD 시말서 쓰게 할 수도 있어"라고 이야기해 PD와 MC들을 당황케 했다.
김수미는 "그러다 오늘 시청률 쫙 올라가면 승진할 수도 있지. 혹시 예능 국장 하고 싶니?"라고 담당PD에게 물어 모두가 당황했고 담당PD는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김수미는 본격 토크에 들어가기 전 '조퇴 금지', '화내지 않기'등의 조항을 건 서약을 해 웃음을 줬다.
이어 임예진과의 토크가 시작됐다. 출연자들을 '디스'하며 재미를 이끌어내는 비디오스타인만큼 포맷에 대해 어떻냐고 묻자 임예진은 "누군가 날 학대하면 엔돌핀이 형성된다"며 "그럴 기회가 별로 없는데 재밌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웃었다.
임예진은 박나래에 대해 "가장 보고 싶었던 MC. 육감적인 몸매와 예쁜 미모를 가졌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자기를 던져 웃음을 줘서 너무 멋지다"고 이야기했고 박나래는 이에 엄청난 댄스로 화답했다.
박준금은 써니와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고 밝혔고, 박준금은 써니에 대해 "소녀시대 타이틀이 전부다", 박소현에 대해서는 "걘 뭐하는 얘니. 아이돌 사생팬?"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박소현과 박준금이 특채로 들어왔다는 이야기에 "특채 이런 것들이 문제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아나운서 윤영미는 "박소현은 어중간하게 늙었으니 확 늙은 내가 비스의 중심을 잡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혀져 박소현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이어 시청률 보증수표로,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시청률 대박을 치는 배우 박준금의 소개가 이어졌다.
"오늘 비디오스타 시청률은 어떻게 나올 것 같냐"는 질문에 박준금은 "비디오 스타 시청률이 얼마냐"고 물었고, MC들은 "1.5%정도다. 그렇지만 화제성은 최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준금은 "아마 오늘 시청률이 최고 찍을 것"이라고 이야기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펼쳐질 것을 기대하게 했다.
배우 윤종훈은 요즘 핫해진 인기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빌라에 살다가 아파트로 옮겼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이번 회차에 나온 배우들이 애정하는 후배들이 함께 나온 것이라 밝히며 "임예진은 근본이 착한 배우. 박준금은 패션이 너무 맘에 들었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내가 동생이지만 존경한다. 윤영미의 사정을 짐작했고 그래서 집에 초대해 옷과 코트를 전부 줬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영미는 김수미에게 받은 가방을 스튜디오에 가지고 와 보여주며 "간장게장이며 여러 가지 음식도 해주셨고, 선물만 일곱 보따리를 가져왔는데 너무 꿈같고 감사했다"고 얘기했다.
임예진은 어릴 때 "수미 언니가 너무 예뻤고 그때부터 패션 리더였다. 그래서 언니를 졸졸 쫓아다니면서 좋아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수미와 임예진은 성경 공부를 하다 만났는데, 임예진은 김수미가 친구나 동생이 예쁘지 않으면 인사도 안 시킨다고 얘기했다. 어느날 편하게 하고 온 임예진을 인사도 시키지 않았던 일화를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금은 김수미에 대해 "정말 진정한 '딴따라'"라고 평했다고 밝혀져 김수미를 흐뭇하게 했다. 이어 비스 MC 중에서는 "박나래가 최고의 딴따라"라고 이야기했다.
김수미는 이어 말도 행동도 터프하지만 감성만큼은 여리고 섬세하다는 것이 후배들의 증언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이어 윤영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윤영미는 대출금도 갚아야 하고 어려운 형편에 막막했던 때, 아나운서 스터디를 해보기로 결심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윤영미는 오상진, 이하정, 문지애, 김주희와 같은 제자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았던 때가 아나운서실에 알려지게 돼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준금은 이혼한 후 굳은 결심을 하고 진정한 배우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했다. 10여 년의 공백으로 긴장감이 가득했던 그는 작가에게 지적을 받았고 분량이 실종돼 복귀를 후회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수미처럼 코미디와 정극을 넘나드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박준금은 본격적으로 박나래에게 트월킹 강습을 받기도 했다.
윤종훈과 김수미, 윤영미 등 배우들은 즉석으로 드라마 '밀회'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 선보이기도 했다. 윤종훈은 소감을 묻는 MC들에 "저야 영광이죠"라고 대답했다.
한편 김수미는 비디오스타 MC들을 향해 "너희들은 귀여운 독사같아. 어떻게든 뽑아낼려고 하는 모습이. 애쓴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눈 깜짝할 새 없이 빠르게 지나갈 정도로 재밌게 진행된 녹화에 김수미는 "너무 즐거웠다"며 비디오스타 촬영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임예진 또한 "수미 언니가 살짝 힘들게 했지만 좋은 기억으로 간직될 오늘이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