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유희열의스케치북'이 400회를 맞아 특급 가수들이 대거 출동했다.
3일 밤12시 15분 방송된 KBS2TV '유희열의스케치북'에서는 400회를 맞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희열은 평소와는 다르게 관객 뒤에서 등장했다. 이어 ABBA의 'THANK YOU FOR THE MUSIC'으로 꾸며질 오늘 특집에 대해 "가족같은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밀 것"이라며 역대급 라인업을 예고했다.
이어 유희열은 "스케치북에서만 볼 수 있는 콜라보 무대와 '땡큐 어워즈' 시상식도 준비됐다"는 것을 밝혀 시청자들과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모았다.
첫번째 무대는 유희열 반주에 대해,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 그리고 남북 정상회담 만찬 자리에서 잊지 못할 노래를 선사한 오연준군이 문을 열었다.
오연준의 목소리 위로, 10CM 권정열, 오혁밴드, 멜로망스, 조현아, 아이유, 그리고 이적, 다이나믹 듀오, 윤종신까지 한 목소리를 입혔다. 모두 ABBA의 'THANK YOU FOR THE MUSIC'을 다 함께 열창했다.
유희열은 본격적인 첫 무대에 대해 "나만 알던 팀에서 이젠 대한민국 모두가 아는 대체불가능 밴드"라며 '혁오' 밴드를 소개했고, 혁오가 영광의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이적은 "데뷔 앨범에 들어간 곡"이라면서 패닉 1집의 '왼손잡이'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유희열은 "이 조합 칭찬한다, 귀를 호강시켜줄 것"이라며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멜로망스의 무대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널 사랑하지 않아'을 열창했다.
다음은 다이나믹듀오가 무대를 꾸몄다. '죽일 놈'을 열창하여 분위기를 띄웠다. 유희열은 "힙합계의 시조새"라 두 사람을 소개했고 특히 '죽일놈'에 대해 다듀는 "이 곡은 제대로 활동 못한 곡"이라며 "발표하고 바로 군입대 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권정열은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에 이어 '쓰담쓰담'을 열창, 사랑에 막 빠질 것 같은 풋풋하고 따뜻한 감정을 전했다.
한편 유희열은 "400회 특집 정말 행복하다"면서 다음 가수에 대해 "아프다고 대기실에서 소리가 나더라"면서 가수 윤종신을 소개했다. 윤종신은 "4회를 못 넘길 줄 알았다"며 유쾌한 입담을 전했다.
이어 시상식 상을 준다고 하자, 윤종신은 "그만 받을까 했는데 또 주냐, 상 처음 받냐"며 너스레를 떨며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유희열은 '역주행 좋니 좋아상'을 전달, 스케치북에서 부른 '좋니'란 곡이 역주행해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축하했다. 윤종신은 "가장 기분 좋은 상"이라면서 "스케치북 역할이 컸다, 도화선이 돼서 반응이 좋았던 것"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두 목소리가 만났다"면서 아이유와 오연준 군의 무대를 소개했다. 아이유는 '밤편지'를 선곡, 먼저 오연준 군이 차분하게 무대를 열었다. 이어 아이유는 특유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오연준 군의 목소리에 맞춰 선율을 깔았고, 가장 빛나는 환상의 콜라보 무대까지 완성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