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동방불패가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78대 가왕에 동방불패가 오르면서 8연승에 성공했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노천탕과 경복궁이 맞붙었다. 이날 노천탕의 승리로 공개된 경복궁의 정체는 그룹 여행스케치의 남준봉이었다. 남준봉은 “가면을 가리고 노래를 한다는 게 비밀이야기를 같이 나눈 느낌. 추억 속에 지나온 세월들이 생각났다”며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굿걸과 검투사였다. 검투사의 승리로 공개된 굿걸의 정체는 트로트 그룹 LPG 출신의 한영. 한영은 “오늘 무대가 떨렸다. 제가 6년 전에 갑상선 수술을 했다. 그때 성대 신경을 다쳐서 목소리가 한동안 안 나왔다. 다시 노래를 부르기까지 1여 년 정도가 걸렸다”고 밝혔다.
3라운드에서는 노천탕과 검투사가 맞붙었다. 검투사의 승리로 공개된 노천탕은 데뷔 8년 차 뮤지컬 배우 고은성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가왕 방어전에서 동방불패는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불러 변함 없는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투표 결과 동발불패가 검투사에 승리해 8연승을 이어갔다.
동방불패는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다음 무대가 중요할 것 같다. 부족한 점을 채워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동방불패에 패한 검투사는 그룹 비투비의 메인 보컬 서은광으로 밝혀졌다. '복면가왕'에 2년 만에 재출연한 서은광은 "제 목소리를 알아들으실까 궁금했다. 근데 많이 알아보시더라"고 말했다. 서은광은 "오늘 하루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