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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뚝심대로 Go!"‥상승세 탄 '검법남녀', 월화극 1위로 우뚝 설까

입력 2018-06-04 16: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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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헤럴드POP=이혜랑기자] 입소문을 탄 '검법남녀'가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월화극 2위로 올라선 '검법남녀'가 1위 왕좌 자리까지 우뚝 올라설 수 있을까.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검법남녀'(연출 노도철/극본 민지은, 원영실)는 피해자를 부검하는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가해자를 수사하는 초짜 검사 은솔(정유미 분)의 특별한 공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정재영과 정유미가 남녀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검법남녀'는 탄탄한 연출과 거듭되는 반전으로 안방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휘몰아치는 전개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률 역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총 32부작인 '검법남녀'는 오는 5일 방송 분인 16회를 지나 제2막을 연다. 이에 '검법남녀'는 반환점을 앞두고 4일 오전 11시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세트장에서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기자들과 만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노도철 PD/사진=서보형 기자
노도철 PD/사진=서보형 기자

먼저 '검법남녀'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장르물인데도 불구하고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배우들의 열연과 스태프들의 헌신 덕분에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것 같다"면서 드라마 호평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세트장은 실제를 방불케 하는 실감하는 효과들로 감탄을 이끌었다. 노 PD는 "국과수 실제 환경과는 조금 다르지만 여러 가지 콘셉트 회의를 통해 만들어졌다. 이런 세트를 만들려면 2개월 정도 소요되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해 3주 밖에 못 썼다. 참고한 드라마도 많지만 똑 같이는 가지 않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유미/사진=MBC 제공
정유미/사진=MBC 제공

처음으로 검사 역할을 맡은 정유미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재밌어서 다음 회가 기다려졌다.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이 종영하면서 시청률이 상승한 것도 있겠지만 이런 이야기의 힘을 시청자들이 느낀 것 같다"면서 앞으로의 재미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노 PD를 비롯한 배우들은 작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검법남녀'에는 부검 현장의 모습이 여실히 그려지며 잔인하다는 목소리도 많았다. 이에 대해 노 PD는 "나름대로 수위조절을 했는데 불편했다면 더 생각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법의관의 애로사항과 애환을 담고 싶었고 그런 디테일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게 우리 드라마만의 장점과 차별화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재영/사진=MBC 제공
정재영/사진=MBC 제공

법의관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재영은 오히려 수위가 낮은 것 같았다며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지상파라 그런가 싶기도 하다. 언제쯤이면 이런 장면을 다 보여줄 수 있을까 싶고, 반 밖에 보여줄 수 없다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발음 지적 및 자신을 둘러싼 연기력 논란에 입을 열었다. 그는 "초반에 보여지는 부분이많아 부족함이 보였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노력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노 PD는 "우리 장르만의 특성과 콘셉트가 새로운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고 생각한다"고 호평 요인을 꼽으면서 "우리 드라마가 끝까지 뚝심있게 그러고자 하는 바를 그려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검법남녀'가 뚝심 있게 그리고자 하는 바를 그려내면서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이어가게 될까. KBS에서 '우리가 만난 기적'이 종영하고 4일 새 월화극 '너도 인간이니?'가 출격하는 만큼 월화극 판도가 어떻게 뒤바뀔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다.

한편 '검법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MBC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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