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이유비가 같은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엄마 견미리의 조언을 공개했다.
최근 이유비는 서울 종로구 소재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유비는 지난 15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이하 '시그대')에서 우보영 역을 맡았다.
'시그대'는 잔잔하고 소소한 감동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했지만 방영 내내 0~1%의 시청률을 보이며 아쉽게 종영했다.
'시그대' 종영 후 가족들은 어떤 소감을 전했냐는 질문에 이유비는 "엄마도 동생도 다 아니까 드라마 끝날 때마다 고생했다고 한다. 수고했다고 말해준다"고 말했다. 이유비의 동생 이다인도 엄마와 언니를 따라 배우의 길을 걷고 있다.
이유비는 "엄마가 옛날부터 드라마는 체력 싸움이라고 했다. 솔직히 어릴 때는 체력이 좋으니까 이해를 못 했다. 그런데 엄마 말은 항상 맞았다. '시그대' 하면서 체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유비는 "새벽 4-5시에 끝나고 7시에 다시 또 촬영을 했다. 제가 거의 모든 신에 등장하니까 중간중간에도 쉴 시간이 없었다"며 "그래도 현장이 좋으니까 버텼다. 너무 힘들고 졸립다가도 가서 동료 배우들, 선배들 보고 같이 촬영하면 힘이 났다. 함께하면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유비는 "현장에서 다들 저한테 어떻게 이렇게 밝냐고 했다. 저도 너무 힘들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유비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운 점에 대해 묻자 "주연의 무게에 대해 한 번 더 깨달았다. 저 스스로 관리를 잘해야 된다는 책임감. 최선을 다하지만 다치지 않게 스스로를 보호해야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