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어느덧 9일 차에 접어든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여전히 뜨거운 열기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4년 미국 보스턴 칼리지의 야구선수 피트 프레이츠가 자신의 트위터에 골프선수 크리스 케네디가 루게릭 병에 걸린 조카를 위해 얼물을 샤워하는 영상을 게재하면서 국내외를 뜨겁게 달궜던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가수 션을 시작으로 2018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앞서 션은 2009년 루게릭 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전 코치와 인연을 맺은 이후로 루게릭요양병원건립에 적극 앞장선 바 있다. 그리고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재시작한 션은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다음주자로 다니엘 헤니, 박보검, 소녀시대 수영을 지목했다.
시작은 3명이었다. 하지만 이 선한 영향력은 점점 커져갔고, 9일 만 거의 100여 명의 스타들이 참여하게된 큰 챌린지로 자리잡게 됐다. 지난 9일간 최수영, 박보검, 다니엘 헤니를 비롯해 곽동연, 이시언, 여진구, 아이유, 강한나, 김새론, 나나, 제아, 전현무, 한혜진 등은 기꺼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고, 장윤주, 이다인 등은 지목 대신 기부를 하며 선행에 적극 동참해 순기능을 일으키기도.
오늘(6일)도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계속되고 있다. 배우 신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신혜선입니다. 배우 임수향 씨의 추천으로 2018아이스버킷챌린지 에 참여하게 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의 동참이 루게릭병 환우분들에게 많은 도움과 응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다음으로 지목할 주자는 저와 작품을 함께했던 배우 서은수 오의식 강태오 씨 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큰 대야로 화끈하게 아이스버킷 채린지를 행했고, 영화 '곤지암'에 출연했던 배우 박지현은 "안녕하세요. 배우 박지현입니다. 배우 송강 씨의 지목으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런 뜻깊은 챌린지에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루게릭 전문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다음 도전자로 배우 배윤경, 이규정, 문예원을 지목했다.
배우 박해진 또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안녕하세요. 박해진입니다. 배우 나나씨의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루게릭 환우분들을 위한 요양병원이 건립된다고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보다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지내실 수 있길 바라며 저도 항상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라고 응원을 당부하며 배우 조동혁, 붐, 뉴이스트의 렌을 지목해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지속적인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줬다.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사회적으로 유행처럼 번져가는게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지만 좋은 취지로 시작된 '유행'이라면 얼마든지 유행되어도 좋지 않을까. 수 많은 스타들이 참여해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만들어주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이 챌린지가 지속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길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