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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류필립, 남매 싸움은 칼로 물베기(종합)

입력 2018-06-06 21: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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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류필립과 누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친누나를 생각하는 류필립의 마음이 그려졌다.

류필립은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인천의 한 커피숍을 방문하게 됐다. 그러나 어쩐지 평소보다 어두운 표정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류필립은 친누나 수지 씨를 언급하며 “결혼이 장난이 아닌데, 꼭 이렇게 했어야하나 생각이 들었다”며 이르게 결혼을 결정한 점에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이를 눈치챈 어머니는 “화났어? 너희는 예고편이야, 수지가 본편이야”라고 분위기를 중화시켜 보려고 했다. 수지씨가 교제를 시작한 지 20일 만에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해 집안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것. 어머니는 “수지가 혼인신고를 했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어”라고 말하자 류필립은 충격을 받았다.

류필립은 제작진에 “화가 났다. 혹시라고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수지씨를 향해 매형에 대해 캐물으며 “결혼이 쉬운 게 아니다. 불타오른다고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가족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수지씨는 “내가 행복하다는데 왜 울상이다. 그럼 넌 혼인신고할 때 나한테 알렸냐”라고 맞섰다.

이대로 대화가 어렵다고 생각한 류필립은 밥을 먹었냐며 말문을 텄다. 가족들이 다같이 둘러앉은 식사자리. 류필립은 수지씨와 힘겨웠던 미국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한 명이 쉬려면 한 명이 일을 해야 했다. 누나랑 제가 서로 '한 시간 자 내가 할게'라고 했다”라고 했다며 돈독했던 우애를 언급했다.

더불어 “수지가 (집을) 나가니까 그때는 '그래 너라도 가라'는 마음이었다. 힘들면 내가 혼자 힘든 게 낫지 진짜 수지를 도망가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누나가 하나도 안 미웠다. '나가서 잘 지내, 그리고 돌아오지 말아라'는 마음이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수지씨 역시 ”제가 미국에 가고 싶다고 했고 그때 아빠가 필립을 데리고 오라고 해서 같이 갔다. 근데 내가 동생을 지옥으로 끌여들였구나 싶었다. 내 욕심에 오자고 했는데 고생만 시키고 도망가서 필립이한테는 여전히 미안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지씨가 집을 나간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친구가 집앞에 찾아왔다는 이유로 새엄마에게 뺨을 맞은 것. 수지씨는 ”아빠는 차 안에서 담배만 피우고 있었다“며 다이의 기억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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