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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 이준기, 고의로 상해 입었다…단서는 서예지 손에(종합)

입력 2018-06-09 22: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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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준기가 고의로 다쳤다.

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무법 변호사’(연출 김진민/극본 윤현호)에는 살인 누명을 쓴 봉상필(이준기 분)의 재판이 그려졌다.

봉상필은 최대웅(안내상 분)이 살해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하재이(서예지 분)는 봉상필을 만나러 가려다 압수수색을 나온 천승범(박호산 분)과 마주했다. 천승범은 자신을 매섭게 노려보는 하재이에게 “나는 봉상필 친구가 아니라 검사”라며 선을 그었다.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봉상필은 자신을 접견온 하재이에게 최대웅의 장례식을 부탁했다.

외삼촌의 마지막 가는 길을 봉상필이 지키게 해주고 싶었던 하재이는 차문숙(이혜영 분)을 찾아가 머리를 숙였다. 범새끼가 되어버린 안오주(최민수 분)가 골치였던 차문숙은 출감을 허락하는 대신 반드시 봉상필 재판에서 승소하라고 말했다. 봉상필은 어렵게 장례식장에 참석할 수 있었지만, 최대웅의 부하들에게 살인자로 낙인찍힌 상황이었다.

봉상필을 장례식까지 데려갔던 공장수(김광규 분)는 그의 눈물을 보고 범인이 아니라는 걸 확신했다. 이어 최진애(신은정 분)의 아들이 맞는지를 확인하며, 노현주(백주희 분)의 딸 하재이와 있는 게 우연이냐고 물었다. 봉상필은 “형사님 같은 분이 그런 걸 우연이라고 하면 되겠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강연희(차정원 분)은 또 안오주가 준비한 줄도 모른 채 가짜 증인을 봉상필 재판에 세우게 됐다. 하재이는 당시 인근에 있던 간판의 색을 혼동하는 증인의 허를 찔렀다. 그러나 이번에는 천승범이 나섰다. 천승범은 최대웅의 조직 내 수익원이기도 했던 봉상필이 갑자기 기성으로 내려온 이유를 물었다. 차마 봉상필은 그 이유를 댈 수 없었고, 천승범은 최대웅이 조직을 배신한 일로 위협하자 이에 맞서다 살인이 발생한 게 아니냐고 공세를 펼쳤다.

차문숙의 집에서 마사지사로 근무하고 있던 노현주는 상황이 돌아가는 것을 파악하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이에 하재이를 찾아가 최대웅이 자신을 차문숙의 집에 들어가게 해줬다며 “저도 차문숙 판사와 싸우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하재이는 여전히 노현주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노현주는 18년 전 안오주와 봉상필의 운명이 시작된 ‘그날’의 사진을 하재이에게 건넸다. 한편 봉상필은 최대웅이 무언갈 준비하고 있었다는 걸 눈치채고 구치소를 벗어나기 위해 고의로 상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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