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부자간의 직진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에는 어렵게 잡은 기회를 놓칠 위기에 놓인 강하늬(설인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하늬는 황지은(하승리 분)의 추천으로 MD를 만나러 갔다 이한결(진주형 분)과 마주쳤다. 이한결이 황지은이 말한 ‘공정한’ MD였던 것. 이한결과 강한늬는 서로를 마주치는 순간 얼굴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강하늬는 자존심은 잠시 내려놓은 채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이한결을 따라나갔다. 이한결은 “공적으로 하늬 어패럴 대표를 만나기 전까지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도 기대가 없습니다. 강하늬씨 패션에 대해서 알기는 압니까? 일자무식 아닙니까”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이어 “신뢰도 면에서 최하점을 찍었고, 패션에는 일자무식인 그런 사람이랑 방송 판매하겠다는 건 자폭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못 하겠다는 겁니다. 이게 내 답입니다, 됐습니까?”라고 말했다. 강하늬는 더는 그를 잡지 못한 채 “왜 하필 저 자식이 MD냐고”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다시 황지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윤진희(심혜진 분)과 있었던 그녀는 바쁜 일이 있다고 둘러대며 황급히 끊어버렸다.
황동석(김명수 분)은 임은애(윤복인 분) 앞에서 총각행세를 하기 시작했다. 문여사(남능미 분)의 반려견 실종 사건으로 그를 만난 적 있는 박진국(최재성 분)은 황동석을 알은 채 하려고 했다. 그러나 황동석은 다급한 눈빛을 보냈다. 박진국은 박도경(이창욱 분)이 퇴사를 하고 자기사업을 시작했다는 걸 알았지만 행복을 빌어주기로 했다. 잘되길 바라는 마음 밖에 없다는 박진국의 응원에 박도경은 “고맙습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황지은은 자신에게 다가서는 박도경에게 선을 그으려고 했다. 그러나 아버지와 화해를 했다는 박도경의 말에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박진국은 공원에 홀로 앉은 윤진희를 보고 달려가 아이스크림을 내미는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