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POP초점]"내가 승인"…'쥬라기 월드2' 감독, 韓편집 논란 잠재울까

입력 2018-06-12 1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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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사진=UPI 코리아 제공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사진=UPI 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임의 편집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지난 6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로 개봉, 개봉일 118만 관객 돌파로 역대 오프닝 신기록을 경신해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의 깜짝 내한을 이끌었다. 또 개봉 4일째 200만 돌파, 개봉 5일째 300만 관객 돌파까지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 최근 미화 기준 2720만 불(한화 약 291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둬 영국, 아일랜드의 수익(약 1990만 불)을 제치고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전세계 흥행 수익 1위 국가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국내 개봉판과 해외 개봉판이 다르다는 이유로 임의 편집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등록된 국내 러닝타임이 127분 36초인 것과 달리 영국영화분류등급위원회(BBFC)에 등록된 러닝타임은 128분 17초로 약 40초 정도 차이가 나 의문이 제기됐다. 더 많은 관객들을 끌어모으고자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기 위해 편집에 무리수를 둔 게 아니냐는 것.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포스터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포스터

이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측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세계 각 나라마다 시장 환경에 따라 본사 및 제작사에서 다양한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최초 개봉한 대한민국을 포함해 지난주 순차 개봉한 다수의 국가들에서는 본사를 통해 현 국내 상영 버전과 동일한 버전을 제공받아 상영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국내에서 임의적으로 특정 장면에 대해 편집하거나 요청한 것이 아닌 감독과 제작자, 제작사의 승인을 거쳐 본사로부터 직접 제공받은 것이다. 하여 온오프라인상 상영 버전에 관한 사실 무근 내용과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행위를 자제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럼에도 논란의 불씨는 쉽사리 꺼지지 않았고, 연출을 맡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발벗고 나섰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에서 상영되고 있는 버전은 내가 승인한 공식 버전이다. 오해 없기를 바란다. 더는 논란이 되지 않기 위해 명확하게 전달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측은 임의적으로 편집하거나 요청한 것이 아니라고 일축했다면,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자신이 승인한 공식 버전이라고 입장을 표명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임의 편집 논란을 딛고 계속해서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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