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언희 감독이 배우 이광수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탐정: 더 비기닝’의 속편 ‘탐정: 리턴즈’가 개봉 5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언희 감독과 이광수는 이번 시리즈에 처음 합류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이언희 감독은 이광수의 배우로서의 열정을 높이 샀다.
이날 이언희 감독은 “전작 ‘미씽: 사라진 여자’ 때 KBS2 ‘마음의 소리’를 보면서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미씽: 사라진 여자’ 당시 지쳐 있었는데 ‘마음의 소리’가 너무 즐겁더라. 이광수의 연기도 너무 재밌었다”며 “‘여치’ 후보를 보면서 이광수가 있길래 이광수와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동일 선배님과 친하니 더 좋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두 캐릭터와 ‘여치’의 케미가 중요한데 전혀 모르는, 새로운 배우가 합류하면 어색할 수도 있지 않나. 성동일 선배님과 이미 친하니 세 배우와 극중 캐릭터의 관계가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동일 선배님이 권상우, 이광수와 각각 친하니 형을 두고 견제하는 모양새였다. 반면 권상우와 이광수가 친해지면 선배님 입장에서 다행이다 하면서도 질투하는 느낌도 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이언희 감독은 “이광수는 정말 성실하고, 몸 자체에 예의범절이 배어 있다. 인사한다고 항상 몸이 구겨져 있을 정도였다”고 이광수를 치켜세웠다.
아울러 “내가 진짜 감동 받은 건 되게 준비를 많이 해오더라. 기존 작품 속 해커와 달리 현실감 있게 그 나이대의 즐겁게 사는 인물로 표현했으면 좋겠다면서 옷을 잘 입는 이광수에게 실제 자신의 옷을 쓰면 되겠다고 가볍게 이야기했는데 진짜 자기 옷을 들고 왔더라. 가운의 경우는 미국 갔을 때 직접 사온 거였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이다. 현재 절찬 상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