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심언경기자] 가수 남진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가요계에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2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서는 남진이 출연했다.
이날 남진은 "작곡가님이 원래 가수인데 작곡을 하셔서 연락이 오셨다. 작곡가님이 너한테 맞는 곡이 있다고 오라고 하셨는데, 티비쇼나 음악방송, 영화 등 촬영을 많이 해서 몇 번을 못갔었다. 중간 틈이 날때는 연애도 하느라 바빴다"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래서 계속 못가다가 나중에 갔는데 노래를 듣자마자 너무 좋았다. 하도 제가 안가서 작곡가님이 화가 조금 나셨었는데 듣자마자 바로 다음날 녹음하겠다고 했다"며 "하루만 늦었어도 못불렀을거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패널인 김학래는 남진에 얽힌 미담을 공개하기도. 김학래는 "남진과 유럽 공연을 같이 간 적이 있다. 그때 보고 정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학래는 남진에 대해 "최고의 가수인데 소탈하다. 똑같이 이코노미 클래스를 타고 가시더라. 또 후배들에게 자상하게 해주시는 걸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남진과 절친한 가수 김성태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성태는 착석하자마자 남진의 촌스러운 입맛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태는 "남진의 입맛이 상당히 시골스럽다. 우거지, 파김치 등을 좋아한다. 특히 파김치는 신 맛이 나는 걸 좋아하시고 꼭 손으로 찢어드신다"며 의외의 모습을 대신 공개했다.
또 남진은 최근 김흥국과 대한가수협회의 불화에 대해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잘 해결될 거다. 우리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거고 다 같이 패밀리아닌가. 내가 개입을 많이 했던 협회이기 때문에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건 마음이 아프다"고 설명했다.
또 직접 남진이 양성한 후배 가수 손민채가 함께 했다. 남진은 손민채를 절친한 친구 딸이라고 밝히기도. 남진은 손민채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목소리가 굉장히 허스키하다. 섹시한 목소리를 가졌고 얼굴도 매력있다. 특히 목소리는 나이에 비해 깊다"고 답했다.
남진은 끝으로 "가요계 판도가 바뀌어야 한다. 이대로는 안된다. 고여있어서는 안된다"며 가요계에 애정어린 충고로 '아침마당'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