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명수와 이지혜가 27일 열렸던 한국-독일전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2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이지혜의 개과천선'에는 코너지킴이 이지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명수는 오프닝부터 축구 이야기로 웃음꽃을 가득 피웠다. 그는 "아침부터 축구 얘기가 왔다갔다 하고 피곤한테 기분만큼은 너무 좋다. 정신이 피곤한게 더 힘든데 기분이 좋으니까 몸이 힘든 정도는 거뜬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의 경기는 볼 수 없지만 세계적인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경기를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하니까 되지 않나. 1%의 확률도 확률이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너무 자랑스럽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이어 ""정신력이 그만큼 중요한게 아닌가 싶다. 정신력이 세계 1위를 무너뜨린 것 같다. 속시원한 하루였던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다음으로 이지혜와 함께하는 '이지혜의 개관천선' 코너가 시작됐다. 그럼에도 축구 이야기는 끊임 없이 이어졌다. 등장 인사를 나눈 이지혜는 "어제 집에서 남편이랑 축구를 봤다. 어제 너무 흥분해서 소리를 너무 질렀더니 배가 땡기더라. 임신한걸 까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현우 골키퍼님 정말 최고였다. 스카우터들이 굉장히 많이 왔다더라. 어디론가 가실 것 같다"며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하니까 독일 선수들이 맥을 못추리더라. 대한민국 너무 아름다웠다"고 극찬했다.
청취자들의 '쉽게 포기해 아쉬웠던 일' 사연을 읽으면서도 박명수와 이지혜의 월드컵 이야기는 멈춰지지 않았다. 박명수는 "문선민 선수 어제 너무 잘하지 않았나"고 물었고, 이지혜는 "독일 선수들에 비해서 우리가 키로는 밀리지 않았나. 달리기도 너무 빠르고 귀엽고 압박을 하는데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명수는 "우리 나라는 강팀에 강한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는 약팀에게도 강하길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