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또 연예인 군 특혜 논란이다. 이번엔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
25일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현재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9일 입원해 오늘(25일)까지 머무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군입대 전부터 발목 통증을 호소해온 지드래곤은 군입대 후 '발목불안정증' 진단을 받고 민간 병원에서 발목 수술을 받았다.
지난 2월 27일 만 30살에 입대한 지드래곤은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자대배치를 받고 일반병으로 복무 중인 상황.
문제는 일반 사병인 지드래곤이 대령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 일반 사병의 경우 4, 6, 8인실을 사용한다. 일반 사병이 대령실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히'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헤럴드POP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공식입장을 듣고자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대중들은 지겹다는 반응이다. 연예인 군 특혜 논란은 끊임없이 반복돼 왔기 때문.
지난 2월 가수 겸 배우 이준이 공황장애로 인해 육군 현역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이준이 입대 전부터 공황장애를 앓아왔다. 복무 중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복무 중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쳐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입대한 그룹 2AM의 멤버 임술옹 역시 지난 4월 보충역으로 병역 편입 처분을 받았다. 임슬옹은 데뷔 전부터 갈비뼈 통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육군은 임슬옹의 보충역 판정과 관련해 "연예인 특혜가 아닌 정상적 절차에 의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회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던 연예인들이 유독 입대 후에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일이 잦다. 이준과 임슬옹뿐만 아니라 배우 김무열, 래퍼 스윙스, 가수 겸 배우 서인국 등 머리 속을 스쳐가는 연에인들이 수두룩하다.
군필 누리꾼들은 연예인이 아니었으면 공익복무요원 판정, 보충역 편입 등의 경우는 거의 드물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군대 시스템을 겪어 본 사람이라면 군입대 연예인들의 이와 같은 행보를 군특혜라 의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드래곤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동시에 대중들은 반복되는 연예인 군특혜 논란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