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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유재석→하하"‥'부친상' 지석진 위해 뭉친 '런닝맨' 10년 의리

입력 2018-06-28 18: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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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유재석 김종국 하하/사진=헤럴드팝 본사DB
지석진 유재석 김종국 하하/사진=헤럴드팝 본사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런닝맨'의 10년 의리는 그 무엇보다 단단했다.

지난 21일 지석진이 부친상을 당했다. 이에 지석진은 아버지의 빈소를 지키고 발인 그리고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매일 진행하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를 잠시 비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닥쳤다.

이에 MBC 라디오 DJ들은 힘을 모았다. 당일 '두데'에는 '정오의 희망곡' DJ김신영과 '오후의 발견' DJ 김현철이 각각 한 시간씩 임시 DJ로 출격해 지석진의 빈자리를 부족함 없이 채워줬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였던만큼 일주일을 대신할 DJ를 구하기엔 턱 없이 촉박했던 터. 이 때 지석진과 어언 10년을 함께하고 있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이 큰 보탬이 된 것이 전해져 훈훈함을 안겼다.

오늘(28일) '두데'로 돌아온 지석진은 자신의 공백을 매꿔준 김신영, 김현철, 윤정수, 문지애 그리고 '런닝맨' 식구들 김종국, 하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동이었다. 불가피한 상황으로 자리를 떴는데 이틀 내내 빈소 지켜준 재석이, 마지막까지 함께해준 용만이 수용이 너무 고마웠다. 너무 감동이었다. 문자가 많은 힘이 됐다. 너무 감사하다"고 어려운 상황에 큰 힘이 되어준 절친한 '조동아리' 멤버들과 '런닝맨'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이기도.

'런닝맨' 제작진 측도 지석진을 위해 25일 예정돼 있었던 촬영을 연기하는 등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25일 예정돼 있던 '런닝맨' 촬영이 연기됐다. 다음 촬영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힌 바. '런닝맨' 팀은 2010년부터 함께하며 어느덧 가족이 된 지석진의 아픔을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자아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빈소를 찾아 함께 슬픔을 나눈 유재석부터 라디오 스페셜DJ로 지석진의 무게를 덜어준 하하와 김종국까지. '런닝맨' 멤버들의 눈부신 팀워크와 합, 의리가 프로그램을 더 빛나게 해준 것이 아니었을까. '런닝맨' 멋진 의리와 우정에 많은 대중들의 박수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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