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한지혜는 이상우와 딸 중에 누구를 선택할까.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주식 증여를 위해 박효섭(유동근 분)의 제안을 수락한 최문식(김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효섭은 최문식(김권 분)과 함께 일주일에 두 번씩 매주 식사하는 것에 자식들이 불만을 품자 이미연(장미희 분)과 자신이 식사를 준비하겠다고 화를 냈다. 고집을 굽히지 않는 박효섭에게 결국 자식들이 두 손을 들었고, 박효섭과 이미연은 갈비찜을 준비했다. 음식을 맛본 박유하(한지혜 분)는 “이게 왜 달고 시고 쓰죠?”라며 인상을 찌푸렸고, 박재형(여회현 분) 역시 “아이 뭐 넣으면 이런 맛이 나요? 아빠는 요리 대충 하시잖아요”라고 말했다.
박재형은 “설마 아줌마가 하셨어요?”라고 물었고, 욱한 최문식은 “박신입 주는 대로 먹어라”라고 무심코 평소 회사 말투를 사용했다. 박현하(금새록 분)는 “박재형씨도 아니고 박신입? 호칭 참 짧고 성의 없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박효섭은 “회사에서는 너희들 편한 대로 지내도 돼. 그런데 집에서는”이라며 호칭 정리를 했다.
이미연은 최문식을 배웅하면서 “문식아 그러고 보니 넌 한번도 내 음식 맛없다고 한 적이 없는 것 같네. 동거하면서 놀라는 건 자식들이란 건 참 어른 말을 잘 안 듣는다는 거였어 맛없다 싫다 힘들다 뭐 해달라. 넌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말이야 내가 뭘 하든 엄마 좋을 대로 하세요 엄마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늘 그랬었는데”라고 말했다.
최문식은 “잘 보이고 싶은데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을 때는 말 잘 듣는 것 밖에 없더라고요. 대들일 없으니까 안 대든 거고. 엄마 요리 난 먹을 만 했으니까 맛있게 먹은 거에요. 그렇다고 엄청 맛있진 않았지만”라고 씁쓸히 말했다. 다음 날 최문식은 “일주일에 한 번 진짜 자라는 구나. 진짜 자야 되는 거야? 그 좁은 집에 어디서”라며 난감해했다.
방송말미 채성운(황동주 분)이 채은수(서연우 분)를 찾아왔고, 박유하에 은수를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정진희(김미경 분)는 박유하에게 정은태(이상우 분)와 만나도 좋으나 아이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