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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준현, 노래부터 먹방까지…입으로 하는건 다 잘하는 스페셜DJ(종합)

입력 2018-07-02 15: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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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사진=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심언경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노래부터 먹방 그리고 입담까지, 그야말로 '입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폐셜 DJ로 김준현이 출격, 게스트 뮤지와 문세윤과 함께 즐거운 120분을 꾸렸다.

이날 스페셜 DJ 김준현은 지난 1일 MBC '복면가왕'에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준현은 "'복면가왕'에 '오빠 몸이 돌덩이야, 모아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고 얘기했다. 이에 김태균은 "2라운드까지 진출하셨다. 개그맨 중에 제일 높이 올라간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준현은 "아무리 가면을 써도 들킨 느낌이었다. 노래를 시작도 안했는데 걸린 분위기랄까. 그래도 끝까지 속여보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태균의 요청에 그는 장미여관 '봉숙이'를 짤막하게 불렀다.

방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준현에게 먹을 것 좀 주면 안되냐는 청취자들의 문자가 끊임없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에 '컬투쇼' 제작진들은 김준현을 위해 즉석에서 치킨을 준비했다.

김준현은 "청취자분들이 ASMR처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먹겠다"며 먹방 의지를 다졌다. 이어 김준현은 치킨을 베어 물었고, 마이크로 치킨이 바삭거리는 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줘 청취자들을 괴롭게 했다.

3부부터는 뮤지와 문세윤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한 청취자는 김준현에게 "7살 아들이 김준현과 판박이다. 벌써 37kg인데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김준현은 "나는 후천적 뚱땡이다. 문세윤이 선천적 뚱땡이다. 문세윤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끼리는 살찐 사람들을 '선뚱'과 '후뚱'으로 구분한다. 나는 군대 이후로 살이 쪘기 때문에 전형적인 '후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세윤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64kg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세윤은 "저는 복부 비만, 하체 비만 이런게 아니었다. 골고루 비만이어서 보기에는 좋았다"고 밝혔다. 이에 뮤지는 "내가 지금 64kg인데, 내가 초등학교 6학년인건가"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3, 4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느새 치킨이 동났다. 이에 뮤지는 "처음에 하나 드시길래 재미를 위해 드시는구나 했다. 통째로 드실 줄은 몰랐다"며 김준현에게 놀라움을 표현했다. 문세윤은 "늘 보던거라 놀랍진 않다"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는 "저는 웃길라고 먹은거죠"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스페셜 DJ 김준현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방송이었다. 스페셜 DJ 두 번째였는데 너무 영광이었다. 또 불러주시면 꼭 찾아뵙겠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하며 '컬투쇼'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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