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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셰프가 졌다"…신개념 쿡방 '맨vs차일드', 요리 신동들의 반란

입력 2018-07-05 1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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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기자] 어른 셰프들과 어린이 셰프군단이 요리 대결로 맞붙었다. 스타 셰프들에 대적하는 무적의 요리 영재군단이 기대 이상의 실력을 펼치며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4일 오후 라이프타임, 코미디TV, K STAR를 통해 새 예능 프로그램 '맨vs차일드 코리아'의 첫 회가 베일을 벗었다. '맨vs차일드 코리아'는 2015년 첫 선을 보여 미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맨vs차일드'의 한국판으로, 전문 셰프들과 어린이(Child) 셰프들의 대결을 그린 신개념 요리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어른 셰프와 어린이 셰프의 대결이라는, 이제껏 본 적 없는 포맷이 신선함을 자극한다.

이미 요리계에서 정평이 난 스타 셰프들과 이제 막 자라나는 차일드 셰프들의 대결에 의문을 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이 같은 생각은 요리 대결을 보면 곧 깨지고 만다. 차일드 셰프군단의 실력이 어른 셰프 군단의 실력과 견주어 큰 부족함이 없었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 펼쳐진 대결은 3라운드로 진행됐다. 첫 대결은 본격 대결에 앞서 흥미를 유발하는 게임과 같은 형식이었다. 1라운드 대결자로 이연복 셰프와 김예림 셰프가 나선 가운데 주제는 '회오리 감자 길게 깎기'였다. 회오리 감자를 처음 보는 이연복 셰프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본 적이 있는 김예림 셰프는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이내 본격 라운드에 돌입하자 두 사람은 숨 죽이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이연복 셰프는 꼬치를 감자에서 빼는 과정에서 감자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결국 감자가 중간에 끊기면서 승리는 김예림 셰프에게 돌아갔다.

두 번째 라운드는 '회오리 감자를 이용한 요리 만들기'로 대결이 펼쳐졌다. 이번 라운드에는 이원일 셰프와 최재훈 셰프가 나섰다. 비교적 여유롭게 요리를 즐기면서 만든 이원일 셰프와, 빠른 속도에 집중하면서 긴장한 듯 실수를 연발한 최재훈 셰프, 결국 이번 대결의 승리는 이원일 셰프에게 돌아갔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대망의 3라운드에서는 장지선 셰프와 구승민 셰프가 나섰다. 최종 결승전인 만큼 특별히 개그맨 유민상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맛 평가에 나서며 재미가 더해졌다. 장지선 셰프는 볶은 고기 양상추쌈에 해산물 비빔면으로 색다른 라면요리를 선보였고, 구승민 셰프는 에피타이저로 해산물 라면 냉채, 메인으로 불고기 라면, 디저트로 라면강정까지 코스로 선보였다.

플레이팅도 중요하지만 대중적인 입맛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힌 유민상은 구승민 셰프의 요리에 손을 들어줬다. 어떤 셰프가 만들었는지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된 만큼 공정한 맛 평가가 이뤄지면서 긴장감이 더해지기도 했다.

이로써 어린이 셰프 군단이 어른 셰프들을 넘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안게 됐다. 이처럼 본 적 없는 요리 영재들의 현란한 실력과 상식을 뛰어넘는 기상천외한 레시피가 스타셰프들도 긴장하게 만들면서 반전의 승을 이루게 됐다.

다음 주 예고에서는 한껏 예민해진 스타셰프들이 긴장감 속 요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궁금증과 기대를 모두 높였다.

한편 '맨vs차일드 코리아'는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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