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태국 팀이 쌀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팀셰프'에서는 '쌀'을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한국 팀과 태국 팀의 모습이 공개됐다. 태국 모델 팬케이크와 보이그룹 샤이니 키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요리 대결 주제는 '씰'이었다. 태국 팀은 경기도 이천을 방문했다. 이천에서 한국 논을 살펴보고는 쌀 박물관을 돌아보며 한국 쌀에 대해 배웠다.그 다음으로는 이천 밥상을 먹었다. 돌솥밥부터 떡갈비, 찌개 등 푸짐한 식사를 했다.
태국으로 간 한국 팀은 쌀 전문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쌀을 직접 활용한 태국만의 느낌을 생각했지만, 한정식과 비슷한 차림새로 등장한 것에 살짝 실망한 듯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준 셰프는 "쌀을 직접적으로 활용했다기 보다 음식에 쌀을 대입해서 활용한 느낌"라고 말했다. 하지만 맛을 보자 반응은 바뀌었다.
태국 팀은 쌀을 이용한 디저트 식을, 한국 팀은 잘 지은 쌀밥을 목표로 삼았다. 한국 팀은 "쌀이 가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로, 한국 백미와 한국 현미, 태국 자스민 쌀, 태국 인디카 흑미 등을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팀은 "'사랑과 마음(밥)을 담아'라는 콘셉트다. 마음으로 들어가다(카오짜이)와 쌀(카오)의 언어유희를 이용한 콘셉트"라고 전했다.
한창 요리를 하는 도중 양팀에 위기가 닥쳤다. 한국 팀은 쌀밥이 원하는 대로 지어지지 않아 고민에 빠졌고, 태국 팀은 몇 분 남기지 않고 플레이팅을 마진 접시를 깨는 사고가 벌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 팀은 트레이를 놓을 자리가 없어 키친까지 놓기도.
태국 팀은 아란치니 같은 쌀밥과 망고밥, 막걸리를 섞은 포도젤리 등을 선보였다. 키는 태국 디저트에 대해 "너무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활동 중이라 술이 고팠다. 크림 덕분에 망고와 밥이 안 어울린다는 생각을 없앴다"라고 말했다.
한국 팀은 4가지 밥으로 구성된 4첩 반상을 선보였다. 한국 백미, 한국 현미, 태국 자스민 쌀, 태국 인디카 흑미에 똠양꿍, 그린커리, 강된장과 쌈 채소, 비빔밥 등 4미4색이었다.
판정단 투표 결과 태국 팀 4표, 한국팀 2표를 받으며 태국 팀이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