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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조울증-대체복무"…장근석, 솔직하게 털어놓은 이유

입력 2018-07-06 1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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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사진=헤럴드POP DB
장근석/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고승아 기자]배우 장근석이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인해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오는 16일 입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는 6일 공식입장을 내고 장근석이 오는 16일 입소 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장근석은 팬들을 위해 이같은 소식을 직접 알렸고 홈페이지를 통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2일 한 매체는 장근석이 오는 19일 입대하며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정확한 날짜가 나오면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만 전했다.

이는 장근석의 개인적인 정보와 관련이 있었기 때문. 소속사에 따르면 장근석은 지난 2011년 대학병원에서 처음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고, 이후 시행된 모든 재신체검사에서 재검 대상 판정을 받아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배우 측의 입대 연기 요청은 없었고 병무청의 재검 요구를 성실히 이행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장근석은 최근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최종 병역 처분을 받은 것.

이러한 사유는 개인정보일 뿐만 아니라 매우 민감하고 치명적이기도 하다. 소속사 측은 이러한 건강 상태를 고스란히 노출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러웠을 터. 이와 관련 "장근석은 팬들의 관심으로 성장했고 사랑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 할지라도 대중에게 명확히 공개하는 게 책임이며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근석은 '양극성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에 후유증을 겪으면서도 본인 스스로 균형을 찾으려 애썼습니다만 만족할 결과를 얻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무거운 심정을 전했다.

장근석은 소속사를 통해 "어떤 직무를 맡든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임하겠다.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장근석은 1987년생으로 지난 3월 SBS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제작발표회에서 "이 드라마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군 복무와 관련 오랫동안 온갖 소문에 시달렸던 장근석은 오는 16일부터 사회복무요원 기본교육을 받은 후 2년간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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