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동시통역사 안현모가 솔직 화끈한 입담으로 모든 걸 다 갖춘 진정한 능력자로 등극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미모의 대세 동시통역가 안현모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 이후 한국외대 통번역사 석사 과정을 밟으며 어학으로 엘리트 중의 엘리트 길을 걸어온 안현모.
그녀는 지난달 12일 개최된 북미정상회담 당시 SBS '2018 북미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에 출연해 미국 CNN 북한 전문 기자의 보도를 동시통역했다.
당시 아침부터 김정은과 함께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에 대해 안현모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회담이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 늦은밤까지 이어지는 20시간 생방송이었다. 그런데 아침에 시작하자마자 제가 검색어에 올랐다"며 "아직 회담은 시작도 하기 전인데 제 이름이 나오니 실수하면 진짜 욕 먹겠다는 부담이 "고 고백했다.
안현모는 빌보드 어워즈에서 했던 동시통역 비화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RM이 수상 소감을 말 할 때 동시통역을 멈춰 화제가 된 것에 대해 "RM의 목소리를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해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녀는 해당 동시통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탄소년단에 입덕하기도 했다고. 안현모는 "방탄소년단 노래를 자꾸 듣다 보니 저도 모르게 집에서 흥얼거린다"며 "남편이 남의 노래 부른다고 할까봐 남편 회사 노래를 메들리로 부른다"고 해 남편 라이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안현모는 남편 라이머와의 첫만남에 대해서도 밝혔다. 안현모는 "지인이 있는데 같이 저녁 먹자고 해서 첫만남을 가졌다"며 "기대를 안 하고 나갔는데 이야기가 잘 통하고 아버지와 캐릭터가 비슷했다"고 밝혀 라이머와 운명이었음을 전했다.
안현모는 지난해 9월 버벌진트, 산이 등 국내 유명 래퍼들이 소속된 브랜뉴뮤직의 대표 라이머와 결혼했다. 약 5개월의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올린 것. 안현모는 라이머와 아직 결혼한 지 만 1년이 안된 따끈따끈한 신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었다.
지난달 안현모가 북미정상회담을 동시통역할 당시 남편 라이머는 해당 방송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올리며 "역사적 순간 역대급 통역"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능력 있는 아내를 향한 최고의 찬사였다.
SBS 기자 출신이었던 안현모는 기자 생활 당시부터 뛰어난 외모와 화려한 언변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며 기자들의 꽃으로 불렸다. 하지만 안현모는 기자생활을 그만둔 뒤 자신의 전공과 능력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동시통역가의 길로 들어서서 기자 시절보다 더 큰 활약을 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남편 라이머와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며 일과 사랑 모두를 잡아냈다. 커리어 우먼으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안현모를 향해 응원은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