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심언경기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한지상이 '최파타'에 출연해, 꿀케미를 자랑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주역 민우혁과 한지상이 출연해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민우혁과 한지상은 서로의 친분을 자랑하는 것으로 '최파타'의 포문을 열었다. 한지상은 "뮤지컬계에 동갑이 잘 없는데 친구다. 예전부터 같이 작품하고 싶었는데, 계속 스쳤었다. 드디어 같은 작품을 하게 됐다. 민우혁을 배우로서 존경한다"라며 민우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민우혁 역시 한지상에 대해 "친해질 수 밖에 없었다. 한지상과 콘서트 공연을 일본에서 같이 했었다.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에피소드를 공유하다보니 친해졌다. 저 또한 한지상이 존경하는 배우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한지상과 민우혁은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창작 뮤지컬.
민우혁은 극 중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을, 한지상은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되어 조력자로 나섰지만 괴물이 되고 마는 ‘앙리 뒤프레’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1, 2부에서는 한지상과 민우혁은 청취자의 문자를 읽으며 함께 소통했다. 민우혁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좋은 남편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에 대한 청취자들의 문자가 쏟아졌다. 이에 민우혁은 "처음부터 잘했던 것은 아니다. 부모님의 속을 많이 썩이기도 했고, 아내에게 상처를 많이 줬었다. 그런 시행착오를 겪다 보니 중간 역할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민우혁과 한지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얽힌 최화정의 미담을 밝히기도 했다. 민우혁은 "최화정 씨가 공연을 직접 예매해서 보러오셨다. 할인도 안 받으시고 100% 사비로 티켓을 끊으셨다. 초대해드리려고 했는데 그렇게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애기했다. 이에 최화정은 "케이크나 꽃다발을 사 가면서 티켓을 안 산다. 초대권은 배우들이 다 부담해야 하지 않나. 이런 문화를 나부터라도 정정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한지상은 "원래 엄청 내성적이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어떻게 극복했나"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과거를 회상했다. 한지상은 "원래 엄청 내성적이었다. 3수 끝에 진짜 하고 싶은 걸 하자는 마음으로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 1기에는 이민정, 2기에는 서지혜가 있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지상은 "그러다가 한 수업 때 감정을 토해낸 적이 있다. 그 이후로 나도 솔직하기만 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하지만 내성적인 부분이 배우로서 도움이 될 때가 있다. 자신의 내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그렇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우혁, 한지상은 고난도로 알려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민우혁과 한지상은 '프랑켄슈타인' 속 빅터와 앙리처럼 완벽한 케미를 자아내, 60분 내내 청취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