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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음식은 모두의 공감대"..'음담패썰', 김준현이 살린 맛깔난 食문학

입력 2018-07-10 1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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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음식에 일가견있는 예능인들이 모여 푸드계 야사를 쏟아낸다.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KT정보전산센터에서 SBS Plus '음담패썰' 현장공개가 열려 김준현, 권혁수, 마이크로닷, 노중훈작가, 서동운PD가 참석했다.

'음담패썰'은 '음식을 둘러싼 담대하고 패기 있는 썰'의 줄임말로 음식에 대한 야사를 전달하는 차트 토크쇼. 누구나 한 번쯤은 알고 싶었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전 세계 푸드계의 숨은 뒷이야기 중 가장 궁금한 이슈들을 골라 음식의 문화, 역사 등 지적 즐거움을 전한다.

본인 만의 음식 철학과 화려한 먹방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김준현, 소문난 대식가 권혁수, 떠오르는 예능계 샛별 막내 마이크로닷이 '음담패썰'의 MC를 맡아 보는 맛, 먹는 맛을 살리고 있다.

연출을 맡은 서동운PD는 "어렸을 때 이순신 장군에 대해 공부하면 몇 년 생이시라는 등의 인물에 집중된다. 그런데 야사들이 더 재밌게 다가왔던 기억이 있다"며 "다른 음식 프로그램들이 재밌는 게 많은데 저희는 음식 자체도 중요하지만 음식을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들, 역사와 문화 이야기들, 쉽게 말하면 음식의 인문학인 식문학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작가가 처음에 섭외를 하는데 '알쓸신잡'하고 '수요미식회' 중간 정도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을 하더라. 음식 뒤에 숨어있는 야사들을 편안하게 풀어가는 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MC를 맡은 김준현은 "다른 MC들과 먹는 것에 대해서는 분야가 다르다. 저는 한 가지 좋아하는 음식에 꽂히면 막 먹는다"며 "지속 가능한 한 맛있게 많이 먹는 잡식이다. 경력으로 보면 제가 구력으로 따지면 이 중에서 제일 먹장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자 마이크로닷은 "준현이 형이 모든 면에서 1위다. 양으로 따졌을 때 저는 2위다. 혁수 형은 다양하게 찍어 먹는 스타일이고 저는 다양하게 다 먹는다. 준현이 형의 무한만큼은 아니지만 피자 2~3판을 먹을 수 있고 햄버거도 5개 먹을 수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권혁수는 "저는 나름 감성이 있다. 뭔가가 먹고 싶으면 줄도 서는 것을 감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준현은 음식 철학을 묻는 질문에 "인류가 시작되면서부터 어찌됐든 먹어야하지 않나. 저는 개인적으로 먹기 위해 사시는 분들이 있는데 음식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 싶다"며 "음식 이야기를 시작하면 행복하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어 "저도 사석에서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식사라도 하면서 음식 얘기로 풀어가면 모두의 공감대가 있다. 그래서 음식은 우리 모두를 연결시켜주는 것 같다. 실제로 엥겔지수가 굉장히 높아졌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민은경 기자
사진=민은경 기자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권혁수는 "먹방을 하려고 뺀 거다. 모든 것은 자기 자리로 돌아가게 돼있다"며 "푸드 스타일리스트님의 솜씨가 너무 좋아서 즐기면서 먹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어 "두 분과 함께 있으면 유독 말라보여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준현은 "그거 위험하다. 그러다 군중 속에 들어가면 제 모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권혁수는 부르고 싶은 게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음식을 사랑하되 양이 적은 분이었으면 좋겠다"며 차은우를 추천했으며 마이크로닷은 최자와 이경규를 추천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음담패썰'은 '왕좌의 식탁, 반전의 한 끼'를 주제로 랭킹 토크쇼가 펼쳐졌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지는 방송에서도 흥미로운 먹방 토크로 즐거움을 안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Plus '음담패썰'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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