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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나치의 황금 열차는 존재할까…폴란드 발굴 비하인드

입력 2018-07-15 11: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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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캡처
방송화면캡처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과연 나치의 황금 열차는 존재하는 것일까.

15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전설 속 나치의 황금 열차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2015년 8월 폴란드 문화부 차관에게는 편지 한통이 도착했다. 바로 나치의 황금열차가 숨겨진 장소를 알고 있다는 편지였다. 당시까지만 해도 나치의 황금열차는 소문으로만 존재하는 것이었기에 이러한 편지는 폴란드 정부로 하여금 놀라움을 안기기 충분했다.

전설의 황금열차를 찾아냈다는 편지를 보낸 이들은 바로 탐험전문 교수 피오트르 코페르와 독일출신 광산회사 CEO 안드레아스 리히테였다. 이들은 황금열차를 숨기는 일을 했던 노인을 만난 뒤, 그로부터 나치 황금열차를 숨긴위치를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후둘은 그곳을 찾아가 지하탐사 레이더로 사진을 찍어본 결과 실제로 나치황금열차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는 것. 이에 이들은 황금열차가 발굴되면 그 가치의 10%를 주겠다는 조건으로 폴란드 정부에 나치 황금열차에 대한 정확한 위치를 알려준다.

황금 열차가 묻혀있다는 곳은 폴란드 바우브지흐 인근. 발굴 작업을 시작하기 전 탐색에서 놀랍게도 터널뿐 아니라 열차, 플랫폼, 대포까지 확인되어 화제를 샀다.

이에 폴란드 정부는 물론, 러시아, 유대인 등이 황금 열차에 실린 보물이 자신들의 것이라고 국제 분쟁으로 번졌고, 민간 보물 탐사꾼들 역시 황금 열차를 발굴하기 위해 바우브지흐로 몰려들었다. 하지만 발굴을 시작하자 정작 나치의 황금 열차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자연생성된 얼음이 열차, 플랫폼, 대포로 오인됐다는 것. 이에 피오트르 코페르와 안드레아스 리히테는 폴란드 정부의 발표가 거짓이라고 판단, 자체적으로 발굴에 나섰지만 결국 황금 열차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해당 지역의 관광수입을 올리기 위해 벌어진 자작극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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